한나래, NH농협 챌린저 결승행…5개월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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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나래(24, 인천시청, 세계 랭킹 240위)가 NH농협 챌린저(총상금 2만 5천 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분요이 탐차이왓(태국, 세계 랭킹 564위)을 2-1(6-3 4-6 6-4)로 이겼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한나래는 준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한나래는 지난달 열린 중국 난닝챌린저 16강에 진출하며 세계 랭킹 순위를 171위까지 올렸다. 자신의 최고 랭킹을 기록했지만 이후 240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서며 랭킹을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한나래는 지난해 12월 태국 창 ITF 프로서키트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챌린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1세트에서 기선 제압을 한 쪽은 한나래다. 3-1로 앞서간 한나래는 이후 내리 2게임을 지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한나래는 정교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5-3으로 앞선 뒤 9번째 게임을 이기며 6-3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두 선수는 4-4까지 접전을 펼쳤다. 한나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탐차이왓이 이어진 게임을 이기며 6-4로 2세트를 따냈다. 한나래는 이번 대회 8강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처음 세트를 내주며 무실 세트 행진이 깨졌다.
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 경기에서 한나래는 뒷심을 발휘했다. 3세트에서 한나래는 5-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탐차이왓은 4-5까지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한나래는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침착하게 지키며 2시간 넘게 진행된 경기를 마쳤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 출전한 이소라(22, NH농협은행, 세계 랭킹 254위)는 해리엇 다트(영국, 세계 랭킹 509위)에게 0-2(2-6 5-7)으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소라는 2세트 2-5에서 5-5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나래는 다트와 22일 우승을 놓고 겨룬다. 한편 SPOTV는 22일 오전 11시 50분부터 NH농협은행챌린저대회 결승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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