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어쩌나…진짜 손자 노상현 만나 위기→폭로전 시작?('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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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커튼콜' 가짜 손자 강하늘과 진짜 손자 노상현이 불꽃 튀는 운명적 첫 만남을 가졌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극본 조성걸, 연출 윤상호)9회에서는 호텔 낙원 창립자 자금순(고두심)의 가짜 손자 유재헌(강하늘)과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의 정면 맞대결로 쫓고 쫓기는 진실 추격전 서막이 시작됐다.
앞서 연극배우 유재헌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금순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생 연극의 막을 올렸다. 자금순의 오른팔인 정상철(성동일)이 이 모든 연극을 기획했고, 가짜 아내 서윤희(정지소)까지 섭외해 자금순 가문에 완벽하게 스며들었다. 이에 자금순도 유언장까지 고쳐가며 새 상속자로서 위신을 세워줬고, 유재헌도 3개월 후엔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금순의 막내 손녀 박세연(하지원)이 유재헌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지인 송효진(정유진)으로부터 유재헌의 정체를 들은 박세연은 연극배우로서 활동했던 이력을 인터넷으로 확인했다. 그러던 중 유재헌뿐만 아니라 서윤희 그리고 호텔 낙원에서 함께 일하는 몇몇 동료들까지 모두 같은 극단 소속 배우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박세연은 그제야 현실 속 거짓 연기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유재헌의 비밀을 즉각 할머니에게 털어놓으려 했으나 행복해하는 모습에 망설였다. 대신 가정부 정숙(배해선)에게 "엄청난 거짓말을 알게 됐는데 진실을 말해야 하냐"라고 우회적으로 털어놓자 "당사자가 진실로 생각하고 그걸 들키지 않는다면 그게 과연 거짓말일까"라는 우문현답에 박세연도 폭로를 유보했다.
그 사이 한국땅을 밟은 리문성과 장태주(한재영)는 자금순 가문에 어떻게 접근할지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자금순가 식구 중 리문성의 존재를 가장 반길 박세준(지승현)에게 가장 먼저 알리기로 결심했다. 박세준은 이미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재헌을 진짜 가족이라 믿고 있었던 터라 장태주가 제공한 기습 정보가 유언비어처럼 느껴졌던 상황. 또한 강 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만 볼 수 없었던 리문성은 자금순을 만나러 무작정 호텔 낙원으로 갔다. 오히려 그곳에서 놀랍게도 가짜 손자 유재헌을 만났고, 단박에 그를 알아봤다.
진짜 손자 리문성이 나타나 놀랍고 당황스러운 건 유재헌도 마찬가지였다. 가짜가 되기 위해서는 진짜를 알아야 했던 법. 유재헌은 자금순 가문에 들어오기 전 온갖 시뮬레이션을 하며 리문성의 얼굴을 익히 알고 있었던 터라 보자마자 알아챘다. 다른 곳에 있어야 할 리문성이 갑자기 왜 호텔에 나타난 것인지 어안이 벙벙했다. 리문성의 실체를 정상철과 서윤희에게 알렸고, 모두가 충격에 휩싸이면서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가짜와 진짜의 정면 맞대결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유재헌 내외가 늘 못마땅했던 박세준이 리문성을 만나 직접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친자확인서까지 손에 넣게 되면서 맹수의 이빨을 드러내려 하고 있다. 할머니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가짜 인생을 살게 된 유재헌과 시궁창 같은 진짜 인생에서 희망을 건져 올리고 싶은 리문성의 팽팽한 인생 줄다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 국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커튼콜' 10회는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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