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아…사생활 폭로자는 구속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노리치시티)가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스포티비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라면서도 "황의조가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받은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싱가포르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8일 오후 두 시까지 대표팀 숙소인 여의도 호텔로 복귀하라며 외박을 부여했다.
황의조는 이 외박 허용 시간에 조사받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황의조에게 특정한 혐의는 자신과 성관계를 했던 상대방을 촬영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경찰청 출입 기자단 간담회 설명과 같다. 황의조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이 불법이라 보고 수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한 여성을 통해 파생됐다. 여성 A씨는 자신이 황의조의 전 연인이고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어 피해가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황의조와 여성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상 유포됐다.
황의조는 해당 내용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11월 그리스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후 성명 불상자로부터 사진 유포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이후 협박자를 수사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경찰 수사에 응해 혐의를 부인했다.
급속도로 사생활 논란이 퍼졌고 황의조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입장을 정리했다. "(영상은) 당시 연인 사이에서 합의 됐고 해당 영상은 현재 소지하지 않고 유출한 사실도 전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영상과 사진 유포자와 황의조의 협박범을 동일인으로 특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더는 언급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황의조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영상은) 당시 연인 사이에 합의된 영상이다. 황의조는 현재 해당 영상을 소지, 유출하고 있지 않다"라며 "이번 사건은 황의조가 영상 유출의 피해자로 시작된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게 된 황의조의 과거 연인에 대해 깊은 유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영상은 물론 지인들과 사적 대화까지 협박에 이용되는 등 매우 악의적으로 '황의조 죽이기'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수사기관의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
[SPO 이슈] 이강인 ‘윙백’ 배치, 홍명보와 정반대 모레노 감독 “이렇게 잘 하는 선수를 다른 포지션에 배치하는 건 경솔하고 무모한 일…” 아틀레티코 7번, 대한민국 세컨톱 LEE 뜬다
2026-09-27
-
日 여론 “북한, 최악은 노동수용소행” 북한 심판 위협-인사 거부 매너 실종 비판, 日은 “이해 못해” 역공
2026-09-27
-
이민성호 2-0 완파→자신감 폭발…中 깜짝 선언 "韓 축구에 2연승한 감독 보유", 28년 만에 4강 "한국에 모든 것 쏟아붓겠다"
2026-09-27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中 “한국은 군 복무를 극도로 꺼리는 집단” 비하… 흥분한 중국 축구, 한국에 설욕 벼른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