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팬' 아시안게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강완진, 30일 KIA전 승리기원 시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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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첫 주인공을 선정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선수 강완진(25)이다. 강완진은 3월 30일(토) KIA타이거즈전에 앞서 승리기원 시구에 나선다. 강완진은 지난해 열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아시아 정상에 섰다.
강완진은 태권도 국가대표이자 두산베어스의 열렬한 팬이다. 초등학교 4학년이던 2008베이징올림픽 당시 야구의 매력에 푹 빠졌고 두산베어스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강완진은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힘든 시간들이 정말 많았다. 그때마다 두산베어스 야구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회상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감으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완진의 소원은 잠실야구장 마운드에서 시구, 이승엽 감독 만나기와 태권도 알리기다. 태권도 품새 종목은 3개의 실업팀만이 존재하며, 20대 중반을 넘어서면 생업을 위해 은퇴 기로에 선다. 20대 중반인 강완진도 올해가 끝나면 도복을 벗을 예정이다.
강완진은 “한국 최고 프로스포츠인 야구 팬들에게 태권도를 알릴 기회가 주어져 정말 영광스럽다”며 “종목은 다르지만 존경하는 이승엽 감독님을 보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다. 두산베어스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두산베어스는 강완진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팬들의 크고 작은 소원을 들어주며 선수단과 팬들의 접점을 늘리고,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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