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LAD→PIT→TOR→TEX→SFG '방출만 5번' MLB 꿈 접은 쓰쓰고, 이정후 동료 대신 친정 팀으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메이저리그 팀만 3개, 마이너리그 경력까지 합하면 6개 구단을 전전하던 일본인 선수 쓰쓰고 요시토모가 5년 만에 친정 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로 돌아왔다. DeNA는 쓰쓰고의 이름을 따 오후 2시 25분(ツツ五·쓰쓰고) 도전자의 귀환을 알렸다.
DeNA 구단은 16일 오후 2시 25분 쓰쓰고가 등번호 25번을 달고 구단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25번은 쓰쓰고가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정하면서부터 '임시 결번'으로 비워져 있었다가 다시 주인을 찾게 됐다.
구단 공식 SNS에는 쓰쓰고의 복귀를 환영하는 편지가 올라왔다. 구단은 "2019년 그날, 너(쓰쓰고)는 바다를 건넜다. 메이저리그의 도전하겠다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그 용기있는 결정을 지지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꿈, 그날들을 계속 바라봤다. 그리고 5년, 네가 마음을 정했다. 요코하마라는 곳을 다시 도전의 무대로 선택해줬다. 다시 한 번 목표로 나아가자. 우리가 함께 쫓던, 아직 이루지 못한 베이스타즈의 우승, 일본 정상의 꿈을. 그리고 응원해주는 팬들과 함께 환희의 순간을 맞이하자. 자, 우리의 꿈이, 다시 시작된다"며 쓰쓰고와 함께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광고로 드러냈다.
쓰쓰고는 요코하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1순위로 DeNA의 지명을 받았다. 2010년 1군 데뷔 후 2019년까지 통산 205홈런을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주장까지 맡았다.
미국에서는 무려 5번이나 방출을 경험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만 하더라도 기대가 컸다. 2020년 시즌에 앞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안에서 대형 계약으로 볼 수준은 아니었지만 '스몰마켓 구단' 탬파베이에서는 이례적인 경우였다.
그러나 데뷔 시즌 타율 0.198에 머물면서 2년 계약을 다 채우지 못하고 방출됐다. 이후 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빅리거 신분을 유지했다. 2021년 피츠버그에서는 43경기 타율 0.268과 OPS 0.883, 8홈런으로 타격이 살아나면서 1년 재계약까지 이뤄냈다. 메이저리그 세 번째 팀에서 성공시대를 여는 듯했으나 지난해 50경기 타율 0.171로 다시 침체에 빠졌다.
일본에서는 2017년 WBC 대표팀 4번 타자를 맡을 정도로 검증된 좌타 거포였던 쓰쓰고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좀처럼 자기 기량을 꽃피우지 못했다. 방출이 거듭되는 가운데 빅리그를 향한 도전은 계속 이어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었고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합류했다. 2023년에는 독립리그 팀에서도 뛰었다.
일본 복귀 과정에서 다른 구단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친정 팀을 택했다. 쓰쓰고는 메이저리그 첫 진출 때부터 "일본에서 뛴다면 베이스타즈에 돌아오고 싶다"며 DeNA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지난달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때도 "그 마음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DeNA는 구단 역사상 가장 긴 개막 후 3연속 위닝시리즈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사노 게이타와 마키 슈고, 미야자키 도시로의 클린업 트리오는 강력하지만 개막 후 14경기에서 홈런이 없어 장타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 통산 205홈런의 쓰쓰고가 복귀한 것은 큰 전력 보강이다. 26년 만의 우승을 이끌어줄 든든한 주포가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본야구 관련 기사
-
“바지 벗으면 음란죄 체포” 日 경찰 으름장도 안 통했다… 도대체 왜 목숨 걸고 뛰어들까
2026-10-05
-
'미쳤다' 타격 10관왕 유력! ML 보내달라 떼쓸만하네…日 MVP 타자, 이정후 제치고 亞 최고액 역사쓰나?
2026-10-04
-
현역 일본 국대 선수, 한국도 안 받아준다?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해외에서 신뢰 찾아야”
2026-10-03
-
"좀비담배 사용 확인 못해" 그런데 왜? 히로시마는 日 국대 3회 내야수+골든글러브 유격수 방출 택했나
2026-10-02
-
1라운더 국대 유격수 충격 방출! SNS에 "불법행위 관여하지 않았다" 반박…하지만 방출은 받아들였다, 왜?
2026-10-01
-
'한국 위협했던' 日 사회인 대표팀 사령탑 교체, '올림픽만 3번' 단골 국가대표가 지휘봉 잡는다
2026-10-01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