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다시 메이저리그로 승격… 그러나 불안한 임시직, 극적인 역전 홈런 필요하다 [공식발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빠진 뒤 좀처럼 승격하지 못해 애를 태웠던 배지환(25·피츠버그)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다시 올랐다. 물론 아직 입지가 확실한 것은 아니다. 제한된 기회 속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줘야 생존할 수 있다. 시간이 많지 않은 가운데 당장 27일(한국시간) 경기가 주목된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배지환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우완 헌터 스트래튼이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현역 로스터로 복귀하면서 좌완 조시 플레밍이 양도지명(DFA)됐다.
피츠버그는 전날(26일) 팀의 간판 외야수인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가족 사별 명단에 올랐다. 이 명단에 오르면 최소 3경기에서 많게는 7경기까지 해당 선수의 신분 변화 없이 다른 선수를 콜업할 수 있다. 배지환의 콜업은 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야는 물론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는 배지환을 올려 레이놀즈가 돌아올 때까지 활용하려는 심산으로 풀이할 수 있다.
즉, 레이놀즈가 조만간 돌아올 만큼 배지환으로서는 그 사이 강한 인상을 남겨 레이놀즈의 복귀 시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야 한다. 현재 피츠버그의 외야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일이 없는 앤드루 매커친을 제외하고 배지환, 조수아 팔라시오스, 잭 스윈스키, 마이클 테일러가 경쟁하고 있다.
고교 졸업 후 피츠버그와 계약하고 마이너리그 레벨을 착실하게 거친 배지환은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0경기에 나섰고, 지난해에는 피츠버그의 준주전급 선수로 111경기에 나가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24도루를 기록하며 경력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빠른 발이 메이저리그 레벨에서도 큰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은 데다 승격 이후 8경기에서 타율 0.208, 출루율 0.269, OPS 0.477로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6월 5일 오른 손목 염좌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배지환은 이후 재활을 마치고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번번이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올해 트리플A 성적은 48경기에서 타율 0.355, 출루율 0.434, OPS 0.931, 5홈런, 26타점으로 아주 좋았다. 이 타격 흐름을 메이저리그 레벨에서도 이어 가는 게 관건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나와' 애틀랜타 디비전시리즈 진출…김하성 vs 김혜성 역대 두 번째 한국인 PS 맞대결 나올까
2026-10-02
-
'애틀랜타 초강력 승부수 통했다' 하루 휴식한 14승 에이스 구원 투입 적중…결국 다저스 만나러 간다
2026-10-02
-
"야마모토와 대결, 150m 타구도 있었다" 오타니 가을야구 기대해도 되나? "올해 가장 좋았다고 해도 될 정도"
2026-10-02
-
4⅔이닝 1실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체, 극대노한 143승 투수…그런데 알고보니 '이물질' 때문에?
2026-10-02
-
이러면 한국 돌아올 이유 없다…진짜 158km 강속구에 깜짝, KBO 20승 지배자가 이렇게 무서운 투수였나
2026-10-02
-
김혜성 감격의 ML 콜업, 하지만 PS 로스터 합류 확정은 아니다? "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2026-10-02
추천 콘텐츠
-
[속보] 북한 오열! 4분을 못 버티고 통한의 은메달…女축구, 2-2 극장골 허용 → 승부차기 패배 '日 AG 3연패'
2026-10-02
-
"안세영 평균 8.9점 허용" 메이저대회 역대 1위 '유일한 한 자릿수' 실점…AG 2연패보다 놀라운 압도적 기록
2026-10-02
-
42세가 맞나, '홍텐' 9명 심판 전원 선택받았다…항저우 은메달 이어 금메달 도전 → 김홍열•김헌우 등 브레이킹 8강 진출
2026-10-02
-
'첫판 탈락→기어이 銅, 숙적 3연패→그래도 銅' 안향식-곽민주 잘 버텼다! 첫 AG서 나란히 태권도 겨루기 포디움 입성
2026-10-02
-
[SPO 현장] 모레노 감독, 우루과이 1-4 충격패 ‘싹 갈아엎었다’…손흥민·오현규 투톱, 이강인 윙어 ‘김민수·송범근 깜짝 선발’
2026-10-02
-
프로탁구 시리즈4, 단식 8강·복식 결승 압축! 조대성-장한재 리턴매치
2026-10-0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