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까지 가보자' PSG, 음바페 돈 떼먹은 821억원 지급 명령 무시…항소 결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프로축구리그(LFP)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에게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무시했다.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PSG는 LFP의 결정에 항소 의사를 밝혔다. PSG는 LFP가 명령한 5,500만 유로(약 821억 원)를 음바페에게 지불할 의향이 없다며 필요한 경우 법정 다툼까지 각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LFP 법률위원회는 PSG가 음바페에게 올해 4~6월치 급여와 보너스 및 이미 지급했어야 할 사이닝 보너스까지 더한 5,500만 유로를 일주일 내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음바페가 8월 미지급 급여를 받기 위해 LFP에 제소한데 따른 판결이다.
음바페와 PSG가 갈라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끝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음바페는 오랫동안 동경하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로 데뷔 후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수년간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입에 오르내리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PSG와 맺었던 2+1년 계약이 이번 시즌으로 끝이 났고,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음바페가 지난 시즌 도중에 이적을 결심하면서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과 마찰을 빚었다. 돈 문제가 컸다. PSG는 음바페가 재계약을 거부하자 출전 배제와 함께 급여 지불도 막았다. 특히 4~6월 시즌 막바지 3개월을 무급여로 뛴 셈이다. 그런데도 음바페는 PSG에서 2023-24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했고, 리그앙과 프랑스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음바페가 받을 돈은 천문학적이다. 못 받은 급여가 5,500만 유로에 달한다.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헌장 259조를 인용해 제소 입장을 밝혔다. 이 조항은 "클럽은 매월 마지막 날까지 계약한 선수의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PSG는 보너스를 줄 이유가 없다고 항변한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할 경우 모든 당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너스를 포기한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한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의 주장에 증거는 없다. 음바페와 구두로만 합의를 해 이를 증명할 만한 문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FP 법률위원회도 증거를 중요시 했다. 이들은 "우리에게 제출된 자료에는 양자 간 구두 합의를 입증할 물증이 없다. 음바페가 계약상 합의한 금액을 포기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PSG는 음바페에게 당연히 줘야 할 돈을 주지 않았다. 이건 큰 잘못"이라고 음바페 손을 들었다.
PSG는 LFP 법률위원회가 권고한 기한 내 미지급 금액을 전달하지 않았다. 오히려 "LFP 법률위원회는 법적 기관이 아니다. 법적 구속력이 없기에 우리는 항소할 것"이라고 했다. 이 분쟁은 유럽축구연맹(UEFA) 노동재판소로 회부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프랑스 언론 '르 몽드'는 "음바페는 PSG가 계속 모르쇠로 나올 경우 UEFA에 신고할 계획이다. PSG가 질 경우 UEFA 라이센스 박탈까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PSG는 끝까지 가볼 작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UEFA 관련 기사
-
'일본 수비수 대굴욕' 세계적인 클래스에 완벽히 무너졌다..."실망스럽지만, 계속 노력하겠다" 각오 밝혀
2026-09-12
-
'김민재 믿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콤파니 감독, 2경기 연속 우파메카노 선택→바이에른 뮌헨, 보되에 5-0 대승
2026-09-11
-
'이럴 수가' 이강인의 치명적 실책이라니...실점 빌미 제공→아틀레티코는 리버풀 원정서 1-2 패배
2026-09-10
-
'PSG 떠나길 잘했다' 이강인 제대로 대접받는다…안필드 UCL 선발+5경기 연속 출장→'중원 포인트가드' 역할 톡톡
2026-09-10
-
"붙잡아 두기 어려워" 리버풀 감독, 이강인 바짝 경계…"공격의 4명 굉장히 역동적, 좋은 축구 하는 팀"
2026-09-09
-
'韓 빅리거 7번' 이강인, '꿈의 구장' 리버풀 안필드 누비게 될까...UCL 선발 명단에 포함시킨 현지 매체
2026-09-09
추천 콘텐츠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영재발굴단이 해냈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잇는 韓 스포츠 신동 또 등장…12살에 방송 탄 강준이, 6년 뒤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2026-09-27
-
"김도영 번트에 화났다" 이대호 쓴소리…40홈런 타자가 왜 주저하나 "그 모습이 한국을 약하게 만든다" 작심발언
2026-09-27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금메달 6→1' 韓 수영 냉혹한 현실 마주했다…中 30개 압도적 질주→그래도 20살 김영범 등 'LA 희망' 찾았다
2026-09-27
-
2세트 끝내 뒤집었다! 라미레스호, 허수봉 없이 필리핀 3-0 완파…임성진 13점+정한용-임동혁 12점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