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1' 야구 스코어 아닙니다...랑스 원정에서만 9골 넣은 파브레가스의 코모, UCL 역대 최다 점수 차 타이기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탈리아의 신흥 강호 코모가 유럽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원정 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최다 점수 차 원정 승리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모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RC 랑스를 9-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승점 9)를 기록한 코모는 4위까지 올라서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단순한 대승이 아니었다. 코모는 무려 8골 차 승리를 거두며 UCL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리버풀이 2007년 베식타시를 8-0으로 제압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2015년 말뫼를 상대로 같은 점수 차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만 두 경기는 모두 홈에서 펼쳐졌다. 코모는 원정에서 8골 차 승리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 경기 9득점이라는 기록도 눈길을 끈다. UCL 역사상 단일 경기에서 9골을 넣은 팀은 2024년 디나모 자그레브를 9-2로 꺾었던 바이에른 뮌헨뿐이었다. 코모는 역대 두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탈리아 구단으로는 최초로 UCL 한 경기 9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코모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전반 7분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2분 두비카스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40분에는 니코 파스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코모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더욱 거센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뤼카 다 쿠냐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8분 마르크올리버 켐프가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불과 3분 뒤에는 두비카스가 자신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6-0까지 벌어졌다.
코모의 골 잔치는 계속됐다. 후반 17분 마티아 리베랄리가 일곱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 랑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모는 후반 25분 마르틴 바투리나의 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18세 유망주 마테오 파파치올리가 UCL 데뷔전에서 득점하며 9-1 대승을 완성했다.
관련 추천 기사
UEFA 관련 기사
-
'한국 대표팀 은퇴 소동+눈물' 황인범, 드디어 터졌다...포르투 소속 UCL 첫 공격 포인트, 팀은 나폴리에 4-1 승리
2026-11-05
-
[UCL REVIEW] '0-2→3-2 대역전극!' 맨유, 9경기 무승 지옥 탈출…'2골+PK 유도+퇴장' 쿠냐의 미친 원맨쇼, 캐릭 감독 극적 생존
2026-11-04
-
[UCL REVIEW] '김민재 웃고 이강인 울었다!' UCL 코리안 더비 성사됐지만 희비 엇갈려…뮌헨, ATM 원정서 2-0 완승
2026-11-04
-
韓 축구 ‘충격’ 환호! 이강인은 주전 굳혔고 김민재에게 닥친 뜻밖의 역주행…절정의 순간, 챔스서 '코리안 더비' 성사 직전
2026-11-03
-
'맨유 내부 분열 조짐?' 주장 브루노, 캐릭 전술 공개 저격…"코칭스태프 결정이었다"→캐릭 감독도 분노 폭발
2026-10-22
-
맨유, 불과 7년 전 아마추어팀에 1-4 대참사…33년 만에 유럽대항전 4실점 굴욕→"캐릭 감독 11경기 만에 경질 위기" ESPN 전망
2026-10-22
추천 콘텐츠
-
"중동에서 열지 말라고, 차라리 동아시아에서 하자"…日 목소리, 1년 뒤 안전하다는 보장 있나 → 아시안컵 연기에 불만 폭발
2026-11-05
-
'65년 징역형 가능' ML 승부조작 투수 형량 수위 드러나…'구원왕 출신' 잘못된 선택, 법정 선다
2026-11-05
-
“남편이 직접 관을 들었다”…결혼 3주 만에 남편 품 떠난 유럽 챔피언, 고향은 눈물바다 → 수백 명이 마지막 길 배웅
2026-11-05
-
충격! '얼굴이 망가졌다, 돌아올 수 있을까' 日 국가대표 출신 고백…광대뼈·턱뼈 골절에 6시간 대수술
2026-11-05
-
'경기 강행했다가 참변'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너무 충격받았다" 유족 망연자실, 주최 측 "사고 경위 조사할 것"
2026-11-05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최고 158km! 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5
많이 본 기사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최고 158km! 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5
-
류현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였다… FA 역사에 남을 희귀 사례, 1070억 계약 재조명
2026-11-05
-
그 누가 원태인에게 돌을 던질수 있나…밀어내기 실점에 아찔, 그러나 삼성 끝내기 대참사 막았다
20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