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 언니 웃으며 보내줘야지'…'국가대표 절친' 양효진의 유쾌한 마지막 인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곽혜미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의 두 번째 은퇴 투어. 절친 양효진은 웃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2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은퇴를 앞둔 김연경의 11득점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3-0(25-18, 25-15, 25-17)으로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GS칼텍스와 경기를 마친 뒤, "올 시즌까지만 뛰고 은퇴하겠다"라고 깜짝 발표를 했다. 2023-2024 시즌 종료 후 팬들을 생각하며 현역 연장을 선택했던 김연경은 올 시즌 팀 성적과 상관없이 은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흥국생명의 다음 경기 상대였던 IBK기업은행은 이 소식을 접하고 김연경을 위해 자체적으로 미니 은퇴식을 열어줬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와 꽃다발을 전달했고, 이 행사가 은퇴 투어의 시작이 됐다.
현대건설 선수단도 김연경 은퇴 투어를 진행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단 전원이 코트에 도열해 입장하는 김연경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쑥스러운 표정으로 코트에 입장하는 김연경을 보고, 양효진은 크게 웃으며 긴장을 풀어줬다. 국가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절친' 양효진은 선수단을 대표해, 김연경에게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고 강성형 감독도 김연경에게 꽃다발을 주며 그의 은퇴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양효진은 지난 인터뷰에서 "언니가 정말 많이 고생했다. 은퇴를 해도 어색한 나이가 아닌 언니 옆에서 많은 걸 배웠다. 기량을 유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많은 영감을 얻는다"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보였다.
은퇴 투어 내내 김연경과 양효진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뜨거운 우정을 나눴던 둘은 작별 인사도 유쾌했다.
김연경의 은퇴 발표 후 조기 매진 이룬 수원체육관
체육관에 걸린 김연경의 유니폼들과 피켓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김연경의 은퇴 투어. 쑥스러워하는 김연경을 바라보며 박수를 보내는 절친 양효진
양효진, '연경 언니 귀엽네'
웃으며 김연경에게 유니폼 액자 전달하는 양효진
김연경에게 꽃다발 전한 강성형 감독
김연경, '정말 감사합니다'
양효진, '연경 언니 바라기'
따뜻했던 김연경의 두 번째 은퇴 투어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초미녀 선수'에게 이탈리아도 벌써 푹 빠졌다, 日 국가대표 향한 응원 쏟아져 "특별한 매력 있어"
2026-10-05
-
'日 여자배구 무섭게 움직인다' 영건 4인방 동시에 유럽행…"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례적인 일본인 트리오까지" 남축처럼 줄줄이 '유럽 러시'
2026-10-04
-
"16년 만의 금메달 걸렸는데, 한국 축구 때문에 지상파 중계가 없다니" 일본 팬들 비명...축구 한일전에 배구 결승 밀렸다
2026-10-03
-
대한항공 트레이드 승부수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이상욱 "우승 커리어 쌓고 싶다"
2026-10-03
-
OK저축은행 전광인 리더십 기대…"선수들에 힘이 되는 주장 되겠다" 다짐
2026-10-03
-
'토미 감독 체제 새 출발' 삼성화재 전지훈련 출국 "日 프로팀 상대로 훈련 결과 테스트"
2026-10-03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