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살아난다' 추격의 1타점 적시타에 도루까지…샌프란시코는 꼴찌팀에 5-6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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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지난 경기 침묵을 깨고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삼진 1도루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면서 시즌 타율 0.253를 유지했다.
1회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풀 카운트 승구 끝에 볼을 골라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시즌 7호 도루까지 만들어 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선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풀 카운트에서 삼진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 두 번쨰 볼넷을 골랐다. 2사 1, 2루에서 공 네 개가 모두 볼로 들어왔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로 아웃됐다.
4-6으로 뒤진 9회 1사 3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2-2에서 시속 96.8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추격의 1점을 만들어 냈다.
지난달 타율 0.143으로 부진한 이정후는 7월 타율이 0.304로 살아나는 분위기다. 지난 26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멀티히트, 27일 경기에선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에선 피츠버그가 앞서갔다. 2사 후 닉 곤살레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가 곧바로 따라붙었다. 리드오프 엘리엇 라모스가 안타로 출루한 뒤 맷 채프먼이 3루타를 터뜨렸다.
피츠버그가 2회 1사 후 연속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시아 카이너 팔레파가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는 2루타를 날렸다. 토미 팜이 1타점 적시타로 3-1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볼넷과 패트릭 베일리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쌓았다. 브렛 와이슬리가 인정 2루타로 1점을 냈다.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로 1점을 더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라모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아다메스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4 균형은 피츠버그가 깼다. 7회 토미 팜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맥커친이 팜을 불러들이는 2점 홈런포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추격 기회를 잡았다. 1사 3루에서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카슨 와이즌헌트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카슨 세이무어가 3이닝 4피안타 3볼넷 2실점, 카밀로 도발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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