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린가드 만나고 기분 UP…"바르셀로나서 100골이 목표" 아직 미등록인데 韓에서도 행복 만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새 시즌 목표로 "100골"을 입에 올렸다. 웃으며 농담을 할 정도로 한층 기분이 새로워진 모습이다.
래시포드는 대한민국으로 오기 직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래시포드는 근래 성장세가 멈췄다는 평가 속에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면서 맨유와 멀어진 상태였다.
바르셀로나가 측면 강화를 목적으로 래시포드를 임대했다. 오래 전부터 래시포드 영입을 희망했던 바르셀로나는 다소 무뎌졌다는 평가를 받는 지금도 러브콜을 보낸 끝에 동행을 확정했다.
더불어 등번호도 상징성이 큰 14번을 배정했다. 14번은 요한 크루이프의 아들 조르디 크루이프, 티에리 앙리,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바르셀로나 전설들이 달았던 상징적인 번호다. 구단은 “이제 그 전통을 래시포드가 이어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래시포드는 일본과 한국에서 치르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출전시간을 차츰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경기에도 후반에 들어가 한층 날렵해진 몸놀림을 보여줬다.
특히 절친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다. 서울에는 맨유 시절 동료이자 친구로 지냈던 제시 린가드와 재회했다. 이들은 맨유 1군에서만 152경기를 합작했다. 2022년을 끝으로 둘이 같은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했는데 한국에서 만나자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린가드와 래시포드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 꽤 긴 대화를 나눴다. 주변 사람도 절로 느껴질 만큼 다시 만난 데 기쁨을 표했고, 자주 큰 웃음 소리를 내기도 했다. 린가드는 래시포드와 관련한 질문에 "정말 오랜만에 본 친구다. 그동안 못 나눴던 얘기를 했다. 특별한 대화는 아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동안 래시포드가 웃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즐겁게 뛰는 걸 봤다.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았다"면서 "계속 이렇게 미소를 보이면서 즐겁게 축구를 하면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래시포드가 린가드의 응원을 확실하게 흡수했다. 한국에서 가진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00골을 넣고 싶다"라고 웃었다. 바로 농담이라고 말한 그는 "최대한 골을 많이 기록하고 싶다. 다른 나라,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경험해야 하지만 도전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많은 득점을 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바르셀로나 입단으로 꿈을 이뤘다고 강조한 래시포드는 등록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도 재정 문제로 신입생 등록이 순탄치 않았다. 래시포드도 자칫하면 시즌 개막 후에 뛸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돈다.
래시포드는 "걱정하지 않는다. 구단이 풀 문제이며 충분히 해결할 것으로 확신한다. 나는 훈련에 집중하면서 시즌 개막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라리가 관련 기사
-
[라리가 REVIEW] '62분 소화' 이강인 대신 교체 투입 바에나 결승골!...아틀레티코, 에스파뇰 원정서 1-0 승→공식전 6연승 질주
2026-10-17
-
'맨유전 입장골 기점' 이강인, 또 ATM 공격 이끈다→2경기 연속 선발, 리그 3호골 정조준
2026-10-17
-
"연상녀와 결혼하면 성공한다더니"…♥28세 여배우와 약혼한 쿠보, 몸값 300억으로 폭락 "日 속설 깨지나"
2026-10-17
-
"한국인들 제발 TV 꺼라" 또 불만 터져나올까...이강인의 아틀레티코 경기, 한국 황금 시간대로 편성
2026-10-16
-
[오피셜] 경기 도중 상대 머리채를 '콱' 잡아챘다...레알 마드리드 금쪽이 비니시우스, 퇴장 징계로 4경기 출전 불가
2026-10-15
-
무리뉴의 이강인 죽이기, 레알 또 이강인 박제…작심발언 터졌다 "가장 조용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불평한다"
2026-10-14
추천 콘텐츠
-
[전국체전] 세계기록 뛰어넘은 김강현·고은…전국체전 사격장서 한국 신기록 '풍년'
2026-10-17
-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세 그대로! 허미미, 전국체전 5년 연속 정상
2026-10-17
-
[전국체전] 유지은 교수·다짐 정애리 대표, 한국체육학회서 암 생존자 맞춤형 운동교육 연구 발표
2026-10-17
-
[전국체전] 대한체육회,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대한민국 선수단 우수선수 시상식 개최
2026-10-17
-
'맨유전 입장골 기점' 이강인, 또 ATM 공격 이끈다→2경기 연속 선발, 리그 3호골 정조준
2026-10-17
-
최혜진, LPGA 상하이 사흘 연속 선두…첫 우승 도전, 양희영 1타 차 추격
2026-10-17
많이 본 기사
-
끝내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대표 마지막 메이저 대회 ‘뛸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내년 1월 아시안컵 예정대로 개최 준비”
2026-10-16
-
‘FA 중견수 최대어’ 1년 아닌 7년을 본다… 속전속결 계약 가능할까, 서로가 끌리기는 하는데
2026-10-17
-
사직에 이대호가 다시 등장할 수 있을까… 그 시점은 언제일까, 격동의 오프시즌 궁금증
2026-10-16
-
[부고]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 빙모상
2026-10-17
-
김혜성 ‘살생부’에서 빠졌다… 前 KIA 투수는 떠날 전망, LAD 역대급 오프시즌 벌어지나
2026-10-17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