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폭발 전에 패트릭 위기관리가 있었다, '투수 전문가' 이강철 감독이 본 역전승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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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7회까지 2안타 무득점에 그치고 있던 kt가 8회 빅이닝으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강철 감독은 8회 역전을 합작한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는 한편,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패트릭 머피의 위기관리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kt 위즈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겨 5연패를 끊었다. 7회까지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8회초 5득점으로 뒤집은 뒤 우규민-박영현의 무실점 릴레이에 힘입어 승리했다. 8회에는 황재균의 솔로홈런과 허경민의 동점 희생플라이, 강백호의 2사 만루 3타점 싹쓸이 적시타가 나왔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선발 패트릭이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았다"며 최소 실점으로 9이닝을 버텨준 투수들을 칭찬했다. 패트릭은 90구까지 투구 수를 계획하고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면서도 점수는 1점만 내줬다.
7회까지는 한화 선발 문동주의 원맨쇼였다. 문동주는 6회 올해 최고 구속인 시속 161㎞(160.7㎞) 직구를 던지며 개인 1경기 최다인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사사키 로키(LA 다저스) 같았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kt는 8회초 공격에서 황재균의 홈런 포함 안타 3개, 4사구 3개로 5점을 뽑았다.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대 선발 문동주의 호투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불펜을 공략했다"며 8회 대량득점을 합작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황재균이 득점의 물꼬를 트는 솔로 홈런을 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허경민의 동점 타점과 강백호의 3타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며 "선수들 수고 많았고, 원정 경기에 응원와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t는 6일 또 한명의 막강한 선발투수를 상대해야 한다. 한화가 코디 폰세를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배제성이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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