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급 스타' 맞구나! 이승우, '친정'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깜짝 등장 "나에게 여전히 최고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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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역시 슈퍼스타다웠다. FC바르셀로나는 그를 잊지 않았고, 이승우(전북현대)는 친정팀을 반겼다.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의 인터뷰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승우는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나에게 특별한 날이다. 바르셀로나가 나의 조국에 와서 경기했기 때문이다. 내 팀(전북)과 경기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웠다. 바르셀로나가 매년 한국에 왔으면 좋겠다. 한국 축구 팬들은 바르셀로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오늘 정말 즐거운 날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승우는 현재 바르셀로나 1군에서 활약 중인 다니 올모와 인연도 설명했다. 그는 "올모와 나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팀에서 함께 뛰었다.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모는 좋은 친구이며, 저에게 유니폼을 선물해 줬다. 선물을 예상하지 못해서, 지금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자신을 성장시켜 준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의 별칭) 이야기도 꺼냈다. 이승우는 "축구계에서 라 마시아 같은 곳은 없다. 그곳은 정말 특별하다. 라민 야말이나 다니 올모 같은 선수들도 라 마시아에서 나온다. 다른 나라에서 온 선수들도 많다. 라 마시아는 정말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곳이다. 바르셀로나는 나에게 가장 훌륭한 팀이며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생각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나에게 최고의 팀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 팀 바르셀로나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두 차례의 친선 경기를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1일 K리그1의 FC서울과 대구FC에 각각 7-3, 5-0으로 승리하며 몇 수 위의 전력을 과시했다. 세계 최고의 팀다운 경기력이었다.
이처럼 높은 위상을 지닌 바르셀로나가 한국인에게 관심을 갖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승우가 그것을 해냈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경험을 회상하며 오랜만에 현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 한국 축구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혔던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꿈을 키웠다. 당시 그는 한국의 리오넬 메시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승우를 포함한 일부 바르셀로나 유소년 선수에게 3년간 공식 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는 선수의 잘못이 아닌, 바르셀로나 측의 미숙한 조항 숙지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 덕분에 한참 성장해야 할 나이였던 이승우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징계 해제 후 바르셀로나 B팀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이후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 등을 거친 이승우는 2022년 수원FC에 입단해 국내 무대에 발을 들였고, 현재는 전북에서 뛰고 있다.
그러던 중, 이승우의 친정이었던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았다. 이승우는 곧바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다니 올모, 알레한드로 발데 등 어린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과 친분을 과시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하며 다시 한번 한국의 축구 스타인 이유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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