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3.47 폭등' 오타니 5회 못 버티고 무너졌다, 4.1이닝 4실점…5이닝은 무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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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펼친 친정팀 LA 에인절스 마운드에서 경기를 마쳤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37에서 3.47로 크게 올랐다.
오타니는 투수보다 타자로 먼저 돋보였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렸다. 무키 베츠의 안타에 홈을 밟으면서 스스로 득점 지원을 해냈다.
오타니는 1회 얻은 2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올랐다. 탈삼진 두 개와 함께 1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2회에 처음으로 실점했다. 리드오퍼 타일러 워드에게 던진 공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다음 타자 요안 몬타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조 아델의 뜬공에 몬타다가 3루로 진루했고, 루이스 렝기포의 뜬공에 몬카다가 홈을 밟았다. 점수 차이가 1점으로 좁혔다.
오타니는 3회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1회와 마찬가지로 탈삼진 두 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다저스 타선이 힘을 내면서 오타니에게 2점을 추가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오타니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오타니는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100.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 처리했다. 자신에게 홈런을 쳤던 워드 역시 3루 땅볼로 잠재웠다.
다음 타자 몬카다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하는 바람에 1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닝이 끝나지 않으면서 오타니의 투구 수가 60개를 돌파하게 됐다.
아델과 대결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몬카다가 득점권인 2루까지 갔다. 그러나 오타니는 아델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4회를 실점 없이 끝냈다.
오타니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렝기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로건 오호프와 브라이스 테오도시오를 연속 안타로 내보내면서 흔들렸다.
계속해서 네토의 2루타가 나오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결국 다저스는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내리고 앤서니 반다를 올렸다. 반다가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오타니의 책임 주자도 지워 냈다.
경기는 6회 현재 다저스가 5-4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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