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골든' 빌보드 1위, 불가능→가능으로 만든 모든 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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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가운데, '골든'을 직접 만들고 극 중에서 걸그룹 루미의 노래 목소리를 맡은 이재(EJAE)가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이재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12일 미국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K팝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골든'은 K팝과 관련된 노래 중에서는 9번째로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K팝 가수 중에서는 방탄소년단(6곡), 지민(1곡), 정국(1곡)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여성 가수가 부른 노래로는 처음으로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는 "11살의 EJ가 정말 행복해 했을 것"이라며 "K팝 아이돌의 꿈을 포기하고 작곡가가 되기로 한 이후 제 꿈은 미국 '핫 100' 차트에 오르는 곡을 쓰는 것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1위를 하는 건 불가능하게 느껴졌다. 바로 이걸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음악과 영화에 너무나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쏟아부어주신 모든 분들과, 이 일을 이루기 위해 함께 열심히 노력해준 멋진 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데뷔를 준비했지만 데뷔는 하지 못했다. 이후 작곡가로 레드벨벳 '싸이코', 에스파 '아마겟돈' 등의 K팝 히트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재는 원로 배우 신영균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신영균은 '상록수',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300여 편에 출연한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1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신영균은 19세로 미국 뉴욕대에 재학 중인 외손녀 이재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골든'은 이달초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두 개의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펼쳤다.
'골든'은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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