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뒤에서 함께 뛴다"...경희대 재학생, 총장배 골프대회 이끈 또 다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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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골드CC, 윤서영 기자] '제26회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용인 골드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120명의 주니어 골퍼가 뜨거운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는 또 다른 주인공들이 있었다.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뒷받침한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재학생 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코어 캐디'로 나서 선수들의 공 위치를 확인하거나 진행을 보조하며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이었다.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학생회장 지원은 "처음에는 실수로 피해를 줄까 봐 걱정도 많았지만, 무사히 마무리돼 다행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대회 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경험은 학생에게 새로운 꿈을 확고히 하는 계기도 됐다. 그는 "원래 행사 기획과 운영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경험으로 골프 업계에서도 그런 길을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직접 현장을 경험하며 어떻게 하면 대회를 더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을지 알게 됐고,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배와 선배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골프 업계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한 곳이다. 후배들에게는 '정말 수고 많다'고 말해주고 싶고, 함께 준비한 선배와 동기들에게도 감사하다"며 "특히 주관사로 참여한 JGAK의 전무이사인 노현욱 선배님께 고생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뒤에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이들의 헌신이 있다. 이번 대회 역시 묵묵히 땀 흘린 봉사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의 경험은 앞으로 한국 골프 산업을 이끌어갈 또 다른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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