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부상자들이 돌아온다…김혜성 복귀도 임박→1위 싸움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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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떠났던 선수들이 하나 둘 돌아온다. 김혜성의 복귀도 임박했다.
현재 김혜성은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 있다. 재활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 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터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였다.
26일 경기에선 휴식을 취했다. 미국 현지에선 8월 안에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될 거라 예상한다.
김혜성은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결장을 이어왔다. 다저스는 타격이 컸다.
이번 시즌 김혜성은 타율 0.304(138타수 32안타) 2홈런 12도루 15타점 1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44로 활약 중이었다. 2루수와 중견수를 모두 소화하며 이룬 성적이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게다가 다저스는 김혜성 포함 토미 에드먼, 맥스 먼시, 엔리케 에르난데스 등 내야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진 상태였다. 전력은 약해졌고 마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열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툼을 했다. 김혜성의 복귀가 급했다.
에르난데스가 돌아온 건 희소식이다. 26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에르난데스는 1군으로 콜업됐다. 50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였다.
지난 7월 에르난데스는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김혜성과 마찬가지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5경기 타율 0.357(14타수 5안타), OPS 0.938로 건강함을 증명한 뒤 다저스 라인업에 돌아왔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 나란히 74승 57패로 승률(0.565)이 같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다.
샌디에이고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키려면 뒷심이 필요하다. 부상자들의 복귀는 큰 힘이 된다.
특히 내외야 유틸리티 자원에 100% 도루 성공률로 주루 플레이도 능한 김혜성의 합류는 다저스 공수 옵션을 배가 시킨다. 김혜성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싸움의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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