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9안타 살아나는 '한국시리즈 라인업'…톨허스트 5이닝·임찬규 2이닝에 필승조 점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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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주전 타자들이 두 번째 청백전에서 첫 경기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었다. 첫 청백전에서는 단 2안타에 그쳤지만 바로 다음 날 경기에서 안타 9개를 때렸다. 핵심 선발투수인 앤더스 톨허스트와 임찬규는 나란히 선발 등판했다.
LG 트윈스는 1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훈련 개시 후 두 번째 청백전을 치렀다.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 경기는 낮경기 대비 차원에서 오후 2시로 당겨 진행됐다.
점수는 2-2 무승부였지만 결과는 의미 없는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9회까지 이어졌는데 트윈스 팀의 주전 선수들이 상황에 따라 LG 팀 공격 때 타석에 서기도 했다. 오스틴의 홈런과 오지환의 단타 하나가 안타의 전부였던 15일 경기와 달리 16일에는 타선이 조금 살아났다. 홍창기가 2안타, 신민재와 구본혁이 각각 3안타를 기록했다.
주전 선수들로 채워진 트윈스 팀 타순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천성호(3루수) 순서로 이뤄졌다.
박해민과 문성주는 15일 청백전에 이어 이번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구단 측은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일에는 두 선수 모두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16일 경기는 선발투수의 투구 내용이 더 중요했다. 앤더스 톨허스트와 임찬규가 나란히 선발 등판했기 때문이다. 톨허스트는 5이닝 동안 58구를, 임찬규는 2이닝 동안 29구를 던졌다. 톨허스트의 직구 구속은 시속 148㎞에서 152㎞로 측정됐다.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았다. 점수는 1점을 줬다.
임찬규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 청백전에 더 등판할 예정이라 이번 경기에서는 톨허스트보다 일찍 교체됐다.
불펜에서는 LG 팀으로 배재준(1이닝 1실점) 박명근(1이닝) 김영우(1이닝) 박시원(1이닝)이 등판했다. 박명근과 박시원은 이틀 연투다. 트윈스 팀에서는 김진성(1이닝 1실점) 송승기(2이닝 비자책 1실점) 유영찬(1이닝) 진우영(2이닝) 김의준(1이닝)이 구원 등판했다. 진우영도 15일에 이어 16일 경기까지 연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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