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연예인 집단 병역비리…'42세' 진백림, 경찰 체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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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진백림 등 대만 스타들이 대거 병역 기피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시 경찰은 배우 천보린(진백림, 42), 슈제카이(수걸해, 42)를 비롯해 그룹 에너지의 슈웨이, 롤리팝의 샤오지에 등 남성 연예인 4명을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진백림이 허위 진료기록 대가로 10만 대만달러(약 460만원)을 지불하는 등 10만~30만 대만달러를 주고 허위진단서를 받았다.
이들 외에도 쿤다(Kun Da)도 병역기피자 명단에 포함됐는데, 현재 업무상 이유로 캐나다로 출국, 프로그램 촬영에 임하고 있어 당장 체포되지 않았다.
체포된 병역기피 연예인 4명은 모두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의로진단서를 매수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해졌다. 왕대륙 병역기피 사건 당시 마음의 준비를 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들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문서 위조, 병역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대만 첫사랑' 왕대륙(왕다루, 34) 병역비리 사건과 연장선상에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에 체포된 병역기피 연예인들도 왕대륙과 마찬가지로 고의로 혈압기록에 영향을 미쳐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알려졌다.
특히 1983년생인 진백림은 계륜미와 함께한 대만 대표 청춘영화 '남색대문'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나쁜 놈은 죽는다', '목숨 건 연애'로 손예진 하지원과 호흡을 맞추는 등 여러 한중합작 작품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1983년생 슈제카이 또한 다수 대만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한 인기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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