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살인 혐의'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 구속기소…"폭행 후 방치"
작성일: 2025.10.22 10:4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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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10대 친딸을 무차별 폭행한 뒤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경남에서 활동하는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가 구속기소 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혜현)는 18세 친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어머니인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남해군 한 주거지에서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친딸을 폭행한 뒤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과 화상 등을 입혔으며, 이후 고통을 호소하는 딸을 이틀 이상 자신 차량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범행은 딸이 숨진 채 병원에 이송되면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딸을 남해군 한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줬으나, 의료진이 딸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를 보고 범죄 연관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딸이 이 정도로 아픈 줄 몰랐다. 일하다 차에 와보니 딸이 의식이 없어 병원에 데려갔다"며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
A씨는 경남에서 가수 겸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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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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