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불발된 이준호·김민하, 출근길 밀착에 심박수 상승(태풍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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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tvN ‘태풍상사’ 이준호 김민하가 또 한 번 지하철 '심쿵 명장면' 탄생을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 연출 이나정·김동휘)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의 첫 만남 장소는 바로 지하철이었다. 꽃을 들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태풍을 힐끔 보던 미선, 그리고 미선이 든 신문 속 백화점 광고를 빤히 보던 태풍의 시선이 교차되며 묘한 설렘을 자아냈고, 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명장면으로 회자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10회에서 두 사람이 또 하나의 지하철 명장면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태풍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들어찬 인파 속에서 미선의 앞을 막아서며 본능적으로 그녀를 보호한다. 지하철 안으로 밀려드는 사람들 속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거리와 눈빛이 맞닿는 찰나의 순간이 벌써부터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수를 끌어올린다.
그동안 태풍과 미선 사이엔 로맨스 서사가 서서히 쌓였다. 태풍을 구하겠다고 겁도 없이 바닷물로 뛰어들려고 했던 미선이 너무 예쁜 태풍은 “나 오주임님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녀의 자존감이 바닥을 치려고 할 때마다 예쁘고 장하다는 진심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미선이 태풍에게 호감을 보이는 니하캄 그룹의 막내딸 니차(다비카 후네)를 질투하자, 태풍은 “아무한테나 예쁘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뾰로통하게 토라지는 귀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태국 출장은 서로를 의지하며 가까워진 태풍과 미선의 관계를 한층 더 깊게 만든 계기가 됐다. 가족들과 떨어져 처음 느낀 해방감을 털어놓은 미선에게 태풍은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공기가 흘렀다. 그러나 태풍이 조심스레 다가간 순간, 미선이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라며 물러서, 아쉽게도 첫 키스는 불발로 끝났다.
이런 가운데 10회에서 서로를 향해 다가서는 두 사람의 장면이 짧게 포착되며, 지난 태국 출장에선 멈춰 섰던 감정이 이번엔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을 키운다.
제작진은 9일 “태풍과 미선이 9일 또 한 번 지하철에 올라탄다. 지난 첫 만남에서는 모르는 사이였던 두 사람이 태풍상사의 사장과 직원으로 출근길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라며, “복잡한 인파 속에서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선이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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