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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히틀러 그림에 17년 참은 울분 터졌다…자해 흔적까지 "남은 건 후회뿐"[종합]

작성일: 2025.11.11 20: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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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몽. ⓒ스포티비뉴스 DB
▲ MC몽.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겸 프로듀서 MC몽(46)이 "17년을 참았다"며 폭발했다. 

11일 MC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사진을 보면 얼마나 큰 논란이 될지. 그리고 얼마나 내 가족과 팬들이 피문물을 흘리(릴)지. 죄송합니다"라며 자해로 보이는 손목의 흉터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이 일은 한달 전 일어났다. 자살 시도 10분후 경찰들이 온순간 눈물이 통제가 안되면서 울어버렸고 경찰관 한분이 '몽이씨 나 오늘도 그대 음악 들었다'라는 말에 울컥 쏟아내고 말았다. 돈도 음악도 아무것도 필요 없어서 다 잃은 느낌에 죽고싶어서 그러면서도 느낀건 후회 뿐이었다"라며 호소했다.

이같은 토로는 이날 MC몽이 집에 히틀러 초상화를 걸어놨다는 논란을 해명한 데 이은 것. 더욱이 해당 논란이 MC몽을 둘러싼 과거 의혹까지 끄집어올리자 MC몽는 평정심을 잃은 듯 선처 없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데 이어 과거 자해 흔적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불안정해 보이는 모습에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기도 했다. 

▲ MC몽 ⓒ스포티비뉴스DB
▲ MC몽 ⓒ스포티비뉴스DB

이날 앞서 MC몽은 자신의 집 계단에 걸려 있는 히틀러 얼굴 그림이 전날부터 논란이 된 데 대해 "이 그림은 옥승철 작가님의 초기 작품이다. 수염 부분을 빨대로 색을 표현해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의 야만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단옆차기 녹음실 때부터 그리고 비피엠엔터 때부터 걸려있던 그리고 매번 사진에 몇번씩 보여줬던 작품이 왜 이제 와서"라며 "작품이란 애초에 비난과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다. 그걸 즐기는 애호가도 있고, 숭배가 목적이 아닌"이라고 했다. 

MC몽은 "예술을 모르니 글부터 무식하게 쓰면 다인줄 아는. 누군가에 목적을 모르니 당신들은 글은 너무 잔인하게도 마음대로 목적부터 만들고 글을 쓰나 봅니다"라고 힐난하며 "그리고 저 히틀러 싫어한다. 너무너무너무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이들을 싫어한다"라고 썼다. 

MC몽은 그에 그치지 않고 직접 과거 병역 기피 의혹 문제를 직접 거론했다. 그는 "그냥 참다 보면 다 괜찮겠지 했습니다. 병역비리?를 또 말하는"이라며, 히틀러 그림 논란이 그의 과거 논란을 소환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꼬집었다. 

▲ 출처|MC몽 인스타그램
▲ 출처|MC몽 인스타그램

2010년 병역 관련 의혹 이후 무죄 판결에도 TV 예능에서 사실상 퇴출되다시피 한 MC몽은 "원래 후방 십장(자) 인대 손상과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만으로도 군대 면제 대상자임에도 참았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다른 연예인과 다르게 병역비리대상에서 1심 2심 대법원 까지 무죄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부터 어떤 언론이든 방송이든 댓글이든 병역비리자란 말에 법으로써 선처 하지 않겠다", "비피엠 나오자마자 이렇게 공격하는 이유부터 궁금하지만 이젠 정말 끝까지 가시죠 뭐든"이라면서 일본 AV배우 만남 논란 이후 팀에서 탈퇴하게 된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 등을 언급했고 세상은 글 하나에 여론이 바뀐다면 이제 저도 침묵했던 17년 다시 살아봐야죠"라고 덧붙였다. 

MC몽은 자해사진 공개 이후에도 울분이 풀리지 않은 듯 비난과 저격성 글을 연이어 올렸다. 

가수 및 예능인으로 활약하던 MC몽은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여 2010년 당시 출연하던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하차했다. 그는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 끝에 병역법 위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으며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혐의를 벗었다. 다만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방식 등으로 입영을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됐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됐다. 

이후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MC몽은 2023년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하고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돌연 원헌드레드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와 관련 MC몽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번의 수술 건강악화로 음악을 하는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며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 하려 한다"고 유학 계획을 알렸다. 그는 "올해 앨범 준비하고 발표한다. 그리고 음악 공부 하고 언어 공부에 집중 하고 싶은 마지막 욕심이라 생각한다"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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