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냉장고를 부탁해'에 가장 위대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오는 23일 방송하는 SBS '냉장고를 부탁해'에 냉장고 주인으로 먹방 유튜버 쯔양과 입짧은햇님이 출연, 대한민국 대표 먹방유튜버의 위엄을 드러낼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다만 17일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과거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위대한 그녀들'을 냉장고 주인으로 맞이한 셰프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냉장고를 공개한 쯔양은 "냉장고가 4대가 있다. (음료수를) 한 끼에 5리터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쯔양의 냉장고를 살피던 MC 김성주는 "고기가 마장동급"이라며 감탄했지만 쯔양은 "나만 먹으면 1주일 정도" 양이라고 응수한다. 

쯔양을 보며 "입 길어서 좋겠다"고 부러워하던 입짧은 햇님은 "입이 좀 짧아서 라면 7봉지 정도 먹으면 질린다"고 만만찮은 스케일을 과시한다. 

직전 방송에서 '소식좌' 주우재를 냉장고 주인으로 맞아 '냉장고를 안 부탁해' 급 진땀을 흘려야 했던 셰프들은 이번엔 180도 다른 상황을 마주하게 돼 더욱 기대를 더한다. 

쯔양과 입짧은 햇님이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48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