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례적 경계! "신유빈 상대하기 까다로워"→왕만위-천이 꺾고 4강행 쾌거 주목…"상위 시드 없어도 2연속 준결승" 韓 최강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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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중국 매체도 신유빈(대한항공)의 성장세를 경계했다.
세계랭킹 12위인 신유빈은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세계 7위)에게 2-4로 무릎을 꿇었다.
여자 단식 '톱3'인 쑨잉사와 왕만위, 천싱퉁(이상 중국)이 모두 불참한 상황에서 커리어 첫 WTT 챔피언스 결승행을 꾀했지만 불발됐다.
그럼에도 성장 속도가 눈부시다. 이 대회에서 신유빈은 16강에서 니나 미텔햄(독일)을 3-0, 8강에선 36세의 베테랑 엘리자베타 사마라(루마니아)를 4-0으로 완파했다.
특히 사마라는 앞서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일본의 신예 오도 사츠키(세계 14위)를 3-2 역전승으로 꺾어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는데 신유빈이 이를 가볍게 진압해 눈길을 모았다.
2경기 연속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깔끔한 경기력으로 유럽 원정 2주 연속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미 정상급으로 평가받던 서브 능력과 백핸드에 한층 노련해진 경기 운영이 인상적이었다.
아울러 체력과 변화구 대처 또한 눈에 띄게 단단해졌다는 평이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복식과 견줘 단식에서 다소간 기복을 보였는데 올해 들어 '온도 변화'가 확연하다.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WTT 차이나 스매시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올랐고 이후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선 세계 8위 천이(중국)를 4-1로 제압했다. 단식 톱 10 랭커를 상대로도 경쟁력을 입증해가고 있다.
중국 'QQ뉴스'는 신유빈과 하리모토의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4강전 내용을 조명하면서 "21살의 신유빈은 한국 여자 탁구 최강자이자 세계랭킹 12위에 빛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WTT 상위급 대회에서 중국의 콰이만(4위), 천이를 잇달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이제 상대하기 까다로운 랭커 중 하나"라며 상위 4개 시드에 배정받지 않고도 4강에 오른 한국 간판의 상승세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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