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박!' 나폴리-뮌헨 찍고 '꿈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 입성...김민재, 선임대 후이적 조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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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 관련 소식을 전하는 ‘데펜사 센트랄’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를 2500만 유로(약 423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을 뮌헨이 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김민재가 최근 몇 시간 사이 레알 마드리드 측에 제안됐다”며 “독일 내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위기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뮌헨 수뇌부는 이 틈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의 이동 가능성이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되는 배경이다.
이적 조건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뮌헨은 1월 임대 후 7월에 2500만 유로에 완전 영입하는 조항이 포함된 형태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임대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민재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상황이지만, 가치 하락을 피하려는 구단의 의도가 반영된 조건으로 해석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독일에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고, 빠르게 입지가 좁아졌다. 이미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매물로 나왔으며,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여전히 유럽 정상 무대에서 경쟁하고 싶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뮌헨에서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타와 우파메카노에게 밀려 주전 경쟁에서 뒤처져 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 시즌에도 김민재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15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선발 출전은 단 6차례에 불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더욱 기회를 받지 못했다. 여섯 경기를 치렀으나, 김민재는 한 번 선발 출전했고, 4번 교체로 그라운드를 잠시 밟았다.
타와 우파메카노가 끈끈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김민재는 점차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여전히 김민재를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구단 차원에서는 센터백 자원 정리와 재편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으며, 김민재를 여러 구단에 제안하는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레알이 다요 우파메카노 영입을 검토하지 않도록 만드는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는 시선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실제로 김민재 영입에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뮌헨이 먼저 카드를 꺼내 들었고, 구체적인 금액과 방식까지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결은 단순한 소문을 넘어선 단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민재의 거취를 둘러싼 유럽 빅클럽 간 셈법이 본격적으로 맞물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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