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카 경질' 첼시, 새 감독 선임 임박...로세니어 런던 도착→24시간 안에 미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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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첼시가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리암 로세니어는 첼시 부임을 앞두고 오늘 밤 런던에 도착했다. 향후 24시간 안에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로세니어는 다음 주 첼시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RC 스트라스부르는 로세니어의 첼시행을 앞두고 후임 감독을 찾는 작업을 핵심 과제로 진행 중이다. 스트라스부르가 대체자를 찾는 즉시, 리암 로세니어는 이번 주 안으로 첼시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첼시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체 절차는 신속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의 FIFA 클럽월드컵,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 공헌에 감사를 전한다. 그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년 여름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은 부임 첫 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여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시선을 끌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다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올 시즌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분투하고 있으나, 1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15점 차로 벌어졌다. 사실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목표해야 하는 단계에 왔다. 최근 7경기에서 1승만 거둔 것 역시 팬들의 불만을 샀다.
결국 첼시가 칼을 뽑았다.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하면서 사령탑에 공석이 발생하게 됐다. 공석에 스트라스부르의 로세니어 감독을 데려올 예정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로세니어 감독은 선수 시절 브리스톨 시티, 풀럼, 레딩, 헐시티, 브라이튼 등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브라이튼에서 코치직으로 시작해 더비 카운티에서 수석 코치 및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은 건 헐시티 때부터다. 2년 동안 팀을 중하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인상을 남겼다. 이후 스트라스부르의 감독을 맡아 중위권 수준으로 팀을 운영했다.
첼시에서 어떤 형태의 축구를 구사할지 큰 관심이 모인다. 로세니어 감독은 3백은 물론 4백까지 다양한 포메이션을 구사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르고 유기적인 축구를 추구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첼시에 어떤 색깔을 입힐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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