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마레스카 경질' 단 5일 만에 새 감독 선임...로세니어와 2032년까지 계약 "팬들 자부심 느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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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첼시가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리암 로세니어가 차기 감독직에 올랐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로세니어를 남자팀 감독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 그는 2032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RC 스트라스부르에서 팀을 19년 만에 유럽대항전에 올려 놨고, 그 이전에는 헐시티와 더비 카운티에서 경력을 쌓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첼시 감독으로 임명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이 든다. 첼시는 독특한 정신과 자랑스러운 트로피 역사를 가진 클럽"이라며 "내 임무는 이러한 정체성을 지키고 우리가 치르는 모든 경기에서 가치를 반영하는 팀을 만들어 트로피를 계속해서 들어 올리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팀워크, 단결, 화합, 그리고 서로를 위해 헌신하는 가치를 깊이 믿는다. 이 가치들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이 될 것이며, 우리의 성공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이다. 이처럼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단과 스태프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설렌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강한 유대감을 쌓고, 모두가 하나로 연결돼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가 치르는 모든 경기에서 팬들이 우리가 어떤 팀이고 무엇을 상징하는지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 팬들은 이 거대하고 역사 깊은 축구 클럽의 영혼이다. 여러분 모두를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시작이 기다려진다"라고 첫 인사를 전했다.
첼시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곧바로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고, 결국 5일 만에 로세니어를 데려왔다. 잉글랜드 국적의 로세니어 감독은 선수 시절 브리스톨 시티, 풀럼, 레딩, 헐시티, 브라이튼 등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브라이튼에서 코치직으로 시작해 더비 카운티에서 수석 코치 및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은 건 헐시티 때부터다. 2년 동안 팀을 중하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인상을 남겼다. 이후 스트라스부르의 감독을 맡아 중위권 수준으로 팀을 운영했다.
첼시에서 어떤 형태의 축구를 구사할지 큰 관심이 모인다. 로세니어 감독은 3백은 물론 4백까지 다양한 포메이션을 구사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르고 유기적인 축구를 추구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첼시에 어떤 색깔을 입힐지 관심이 모인다.
데뷔전은 이틀 뒤다. 첼시는 8일 오전 4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지는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풀럼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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