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인 빅리거 탄생? 韓 대표팀에 일격 당했던 日 투수, ML 오퍼 받았다 "조만간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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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또 한 명의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조짐이다. 바로 노리모토 타카히로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미국 무대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해외 FA 권리를 행사한 노리모토 타카히로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1990년생인 노리모토는 지난 2012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라쿠텐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신장은 180cm가 채 되지 않은 작은 체구이지만, 최고 158km의 빠른 볼을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을 구사하는 우완 투수다.
노리모토는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투수. 이유는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 한일전에서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한국의 결승 진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까닭. 그래도 실력만큼은 확실하다.
노리모토는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라쿠텐의 지명을 받았고, 프로 통산 13시즌 동안 120경기에 등판해 99승 48패 14홀드 48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최근 2년 동안은 라쿠텐의 셋업맨 또는 마무리 역할을 맡았으나, 이전까지는 줄곧 선발 투수로 뛰며 다나카 마사히로(現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후계자로 불려왔다.
노리모토는 꽤 오래 전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번 겨울은 달랐다. 2025시즌이 끝난 뒤 노리모토는 더 늦기 전에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어 보기로 결정했다.
지난 11월 노리모토는 "해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싶다"며 "내가 '여기서 뛰고 싶다'는 생각과 팀에서 '와줬으면 한다'는 열의가 일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이야기가 있다면 (가고싶다). 내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고 싶다. 야수만 제외하면 뭐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노리모토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임박한 모양새다.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노리모토는 빅리그 구단으로부터 메이저 계약을 제안 받았다고. 매체는 "관계자에 따르면 노리모토가 조만간 최종 결단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노리모토가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까. 메이저리그 진출 열망을 드러냈고, 메이저 오퍼가 들어온 만큼 이번 겨울 또 한 명의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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