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8위, KIA 팬들 자존심 무너졌다…반드시 올라가려는 호랑이 군단,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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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2026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KIA는 지난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대회의실에서 '2026시즌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최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1군·퓨처스·잔류군 기술코치, 트레이닝 코치, 전력분석 코치, 프런트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시즌 리뷰부터 올 시즌 목표 수립까지, 한 시즌을 관통하는 핵심 과제 발표가 파트별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 시즌 데이터와 지표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목표를 파트별로 수립했다.
이번 전략 세미나를 주관한 최준영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상황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한다. 이번 세미나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올 시즌을 철저히 준비해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하기 위한 약속의 자리다"며 "프런트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선수단도 잘 준비해 무너진 팬들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코칭스태프 모두가 세미나 준비를 잘해줬다. 그러나 프로는 결국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모두 합심해 반드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며 "개인보다 팀을 우선으로 하는 팀워크와 결속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정상에 설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2023년 정규시즌 6위를 기록한 뒤 2024년 도약에 성공했다. 정규시즌을 87승2무55패, 승률 0.613로 마무리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 삼성 라이온즈(78승2무64패·승률 0.549)를 9게임 차로 가볍게 따돌렸다.
대망의 한국시리즈에서 KIA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을 만났다. 사자 군단을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7년 이후 7년 만의 통합우승이었다.
그러나 2025년 KIA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규시즌 65승4무75패, 승률 0.464에 그쳤다. 팀 순위도 8위까지 떨어졌다. 5위권과의 격차는 7게임이었다.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다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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