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다리 진검승부' 앞두고 마감된 1월 이적시장...복잡한 UCL 규정 충족이 최우선 [2026 이적시장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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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가 토너먼트 단계에 돌입했다. 그와 동시에 더 높은 곳을 원하는 팀들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마쳤다. 그렇다면 1월에 새로 영입된 선수가 UCL 토너먼트에 나서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할까.
먼저 UEFA 대회 규정 17-18조항에 명시된 '등록 기간'에 따르면, 조별리그가 끝난 뒤, 1월 이적시장에 영입한 선수들은 토너먼트 등록 마감 전까지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등록 기한은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시작하기 1~2주 전으로 설정된다. 이 시점까지 서류 제출이 완료되어야 명단 반영이 확정된다.
하지만 선수의 이름을 적어 넣는 것이 다가 아니다. 각 구단은 새 영입 선수 등록을 위해 구단 간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UEFA 선수 등록 후 대회 명단 등록이 가능하다. 즉, 특정 선수의 이적이 확정됐다는 서류를 함께 갖춰야 한다. 단순히 영입이 완료됐다고 해서 UCL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UEFA 규정에 따르면 각 구단은 최대 25명의 명단을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25명을 채우기 위한 과정이 복잡하다. 이중 최소 8명은 반드시 홈그로운(자국/클럽 육성 선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 홈그로운은 2개로 나눠진다. 먼저 팀그로운 선수들은 15살부터 21살 사이에 최소 3시즌 이상을 해당 구단에서 몸담은 전적이 있어야 한다.
이어 팀그로운이 해당하지 않는 홈그로운 선수들은 15살부터 21살 사이에 최소 3시즌을 동일한 국가 소속의 구단에 등록이 된 기록이 있어야 한다. 단 이 선수들은 최대 4명까지 허용된다.
즉 이 2가지 부류 안에서 최소 8명의 선수를 포함해야 선수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일부 구단은 부득이하게 함께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유스 선수들을 모색하기도 한다.
모든 이적시장은 끝났다. 이제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팀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8일과 19일, 각각 4경기씩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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