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새 역사'...떡잎부터 남달랐던 '차세대 스타' 신지아, 올림픽 첫 출전서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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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차기 '피겨 여왕' 자리를 노린다. 올림픽 첫 출전과 동시에 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까.
올림픽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신지아는 지난 6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으로 향하기 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며 올림픽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그녀는 생애 첫 올림픽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차분하게 연기를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올림픽 사무국에 따르면, 신지아는 인터뷰를 통해 "저의 첫 올림픽 단체전이었다. 단체전이어서 언니와 오빠들이 다 열심히 응원을 해줬다. 첫 올림픽인 만큼 긴장도 많이 되지만 저 스스로 잘 이겨내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린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신지아는 '한국 피겨 레전드' 김연아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신지아는 202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 이후 무려 16년 만의 쾌거였다.
신지아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녀는 2022년 대회를 시작으로 4년 연속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동계 청소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은메달, 2년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동시에 빼어난 외모로 김연아 못지않은 화제를 몰고 있다.
성장한 신지아는 본격적인 시니어 무대에 들어섰으나, 좀처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올림픽 시작과 동시에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큰 무대에 강한 모습을 증명했다. 자연스레 한국 팬들의 많은 기대가 그녀에게 쏠려 있다.
신지아는 "단체전에서 대회의 감을 느꼈으니, 그 감을 잘 이용해서 개인전에서 열심히 연습해 왔던 것들을 다 쏟아내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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