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일본판 김연아의 등장인가! 고작 '17세' 소녀가 새 역사 눈앞...韓 국대+팀 동료 전부 제치고 피겨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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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의 새 역사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고작 17세 소녀가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나카이 아미는 18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 최고 기록인 78.71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게 됐다. 나카이는 팀 동료이자,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사카모토 카오리(77.23점)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제 고작 17세인 나카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자연스레 긴장할 법도 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나카이는 경기 후 올림픽 사무국과 인터뷰를 통해 "공연을 마치고 나니 꿈만 같다. 이 놀라운 무대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켜 정말 기쁘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나카이는 '김연아의 라이벌'이자 자국의 피겨 레전드인 아사다 마오를 동경하며 자랐다. 이후 나카이는 아사다를 보며 꿈을 키웠고 프랑스 그랑프리,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더 나아가 일본의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놀랍게도 올림픽 첫 무대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과연 나카이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어 금메달을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한국의 이해인과 신지아는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이해인은 같은 날에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7.61점과 예술점수 32.46점을 합쳐 총점 70.07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 사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했던 67.06점을 넘어선 시즌 최고 기록이었다.
한국 최고의 기대주로 꼽힌 신지아는 초반 점프 실수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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