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중국인’ 국적 바꾸고 ‘노메달’ 린샤오쥔, 中 추방 위기…“향후 국가대표 발탁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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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린샤오쥔이 다시 중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뛸 가능성은 솔직히 매우 떨어져 보인다.”
린샤오쥔(29, 한국명 임효준)이 노메달로 이번 올림픽을 끝냈다. 중국 현지에서는 린샤오쥔에게 크게 실망했고, 중국 국가대표로 다음 올림픽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이었다.
린샤오쥔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4위로 탈락했다. 앞선 1000m, 1500m, 5000m 남자 계주까지 준결승(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인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2019년 동성 후배를 강제 추행한 혐의(무죄 판결)로 한국 대표팀에서 뛸 수 없게 되자 중국 귀화를 선택, 이후 8년 만에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노메달’로 여정을 끝내게 됐다.
쇼트트랙 강국 한국에서 귀화해 중국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 린샤오쥔의 노메달이 확정된 이후 중국 매채 ‘아이팽’은 “린샤오쥔의 동계올림픽은 평범하게 끝났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한 3개의 개인 종목에서 모두 상위 8위 안에 들지 못했으며, 단 한 번도 준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1000m 종목에서는 조 5위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고, 1500m 종목에서는 신체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넘어지며 기록 없이 아쉽게 탈락했다”라고 지적했다.
기본부터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혹평을 했다. 매체는 “중국 혼성 계주 팀에 발탁되지 못한 이유는 분명하다. 경기 내내 마음만 앞섰고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린샤오쥔이 이번 올림픽에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어려워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더 충격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발탁돼 메달 경쟁을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상황이다. ‘아이팽’은 “린샤오쥔은 8년 만에 돌아온 동계올림픽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수확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빈손으로 마무리했다. 4년 뒤 33세가 되는 그가 다시 중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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