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면 내가 뛴다' 2조원 가진 호날두, 축구팀 샀다 → 은퇴 후 감독 대신 구단주 변신…스페인 2부 클럽 지분 25% 인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구단 경영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호령했던 스페인 무대로 선수가 아닌 구단주로 돌아간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2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스페인 2부리그(세군다 디비시온)의 UD알메리아 지분 25%를 전격 인수했다고 일제히 타전했다. 이번 투자는 호날두가 설립한 개인 자산 관리 법인 'CR7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진행됐으며, 클럽의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공동 소유주 지위에 오르게 됐다.
알메리아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인 모하메드 알 케레이지 회장의 컨소시엄이 운영 중인 구단으로, 호날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호날두는 이번 결정에 대해 "단순히 경기를 뛰는 것을 넘어 축구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싶다는 갈망이 컸다"며 경영 참여의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알메리아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호날두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알 케레이지 회장 역시 "스페인 축구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호날두의 합류가 구단 유스 시스템과 브랜드 가치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알메리아 선수단도 구단주 호날두를 반긴다. 루비 알메리아 감독은 "전설적인 선수가 우리 가족이 된 것은 도시 전체의 경사"라며 구단주인 호날두가 원한다면 언제든 알메리아의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어달라는 유쾌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사실 호날두의 경영 행보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그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은퇴 후 감독직보다는 클럽을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데 더 큰 매력을 느낀다"고 공언해 왔다. 특히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을 지적하며 "수족관의 물이 오염되면 물고기만 치료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근본적인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비유로 구단주로서의 철학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호날두는 이미 준비된 거물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는 축구 선수 중 최초로 순자산 14억 달러(약 2조 원)를 돌파한 억만장자다. 현재 수령 중인 3000억 원대의 연봉 외에도 호텔 체인인 Pestana CR7, 모발 이식 센터, 피트니스 브랜드, 생수 사업 등 문어발식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최근에는 77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며 미디어 권력까지 손에 쥔 상태다.
알메리아는 현재 리그 3위를 달리며 1부 리그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호날두의 가세는 단순한 자본 투입을 넘어 승격 경쟁 중인 선수단에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라리가 관련 기사
-
깜짝 '오피셜' 공식입장 "글쎄요, 소속사에…" 이강인 日 절친 쿠보, 여배우 후쿠하라와 결혼 → 첫 만남 질문에 묘한 미소만
2026-10-03
-
[오피셜] '韓 축구 대형 쾌거'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9월의 선수 선정..."최고의 컨디션"
2026-10-03
-
"이강인은 퇴장당했어야 한다" 명장의 공개 저격→절친의 정면 반박 "그저 떼를 쓰는 것처럼 보여"
2026-09-28
-
"이강인, 아틀레티코 최고의 선수 3명 중 한 명"스페인 라리가도 '엄지 척'..."의문 있었지만, 대단한 영입"
2026-09-26
-
[오피셜] "이강인 퇴장 아니야" 라리가 회장 '공식발표'→레알 마드리드 공식 성명 "공격 멈춰라"
2026-09-24
-
"이강인 태클 좋았다, 부상당한 발베르데 꼴 좋다" 축구 팬들의 쏟아지는 조롱→과거 한국에서 인종차별+꾸준한 살인 태클 '파묘'로 비판 세례
2026-09-23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