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바르사 서로 윈윈! 래시포드 완전 이적 임박..."바이아웃 지급 계획"→걸림돌은 연봉 삭감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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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훨훨 날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완전 이적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단장 데쿠가 래시포드의 에이전트 아르투로 카날레스와 회동한 이후, 올여름 잉글랜드 공격수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윤곽이 잡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래시포드 영입 의지는 확고하다. 최근 몇 시간 사이 구단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선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000만 유로(약 51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에 원클럽맨이다. 2015-2016시즌 루이스 반할 감독에 의해 1군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해 매 시즌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점차 장점으로 평가받던 스피드와 침투는 상대의 수비에 미리 읽혔고, 소극적인 플레이와 아쉬운 판단, 마무리 등으로 맨유 팬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에는 눈밖에 나기까지 했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급기야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결국 래시포드는 칼을 뽑았다. 줄곧 맨유에서만 뛰었던 그가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난 것. 래시포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17경기를 소화하며 4골 6도움을 올렸으나, 빌라로 완전 이적하지는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새 팀을 알아봤다. 아모림 감독의 플랜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 타 팀 이적을 물색했고, 바르셀로나와 손을 잡았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한 시즌 임대로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향했다.
맨유에선 실패자로 통했으나, 바르셀로나에서는 에이스로 거듭났다. 래시포드는 모든 대회 34경기에 출전해 10골 13도움을 올리며 팀 내 확실한 해결사로 성장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완전 이적을 추진 중이다.
래시포드와 개인 합의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걸림돌이 하나 있다. 바로 연봉이다. '스포르트'는 "이번 거래가 라리가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래시포드가 연봉을 추가로 삭감해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다른 선수 이적 등을 통해 재정 여유를 확보하지 않는 한, 조정은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우선 3년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는 약 3,000만 유로로 책정된 완전 이적 옵션(시즌당 1,000만 유로 수준)을 분할 납부하기 위한 틀로 활용된다"며 "문제는 고액 연봉이다. 현재 그의 연봉은 1차 삭감 이후에도 약 1,500만 유로(약 255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바르셀로나 스쿼드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균형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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