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일주일만 더 지켜보세요' 토트넘 임시 감독, 극적 경기력으로 시간 벌었다..."아틀레티코-노팅엄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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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극적인 경기력으로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더 벌었다. 이제 다가오는 2경기가 감독직의 향방을 가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일주일 동안 토트넘 홋스퍼 감독직을 유지할 기회를 확보했다. 그는 강등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을 벌었다. 이제 다가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과 노팅엄 포레스트전이 투도르 감독의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에서 탁월한 전술가의 면모를 보였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부진을 거듭했고, 그 결과 2월에 경질됐다.
계속된 부진으로 강등권 근처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투도르 감독 역시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투도르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2월에 있었던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공식전 4연패를 거뒀다. 이에 따라 투도르 감독 조기 경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던 중 투도르 감독은 반전을 만들어냈다. 지난 16일에 있었던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리버풀 원정은 분명 까다로운 편이고, 토트넘 내 부상 선수가 많다는 점에서 승점 1점이라는 결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스레 투도르 감독의 경질 논의는 당장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 예정된 두 경기가 그의 미래를 좌우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홈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앞선 1차전에서 2-5로 패했기에 최소 4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이어 22일에는 노팅엄과 맞붙는다. 노팅엄은 토트넘 바로 아래인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이는 승점 3점 이상의 경기가 될 것이며, 향후 강등권 싸움의 향방을 가를 맞대결이다. 만약 투도르 감독이 이 2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임시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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