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전 대패' 토트넘 감독이 사별한 가족은 친아버지? "사실 맞다면 안타까워" 유감 전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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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지만, 더 큰 아픔이 등장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이 어느 때보다 클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어느 때보다 이번 경기가 중요했던 토트넘이다. 토트넘과 노팅엄은 경기에 앞서 승점 1점 차이로 각각 16위와 17위에 머물러 있었다. 따라서 패한 팀은 강등권에 더욱 가까워지는, 이른바 '멸망전'이었다.
이처럼 중요한 경기였지만, 토트넘은 맥없이 무너졌다. 이고르 제주스와 모건 깁스-화이트, 타이워 아워니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7위로 추락했다. 어느덧 강등권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곧바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의 경질설이 강하게 불거지고 있다. 지난 2월 경질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후임으로 낙점받은 투도르 감독은 이렇다 할 반등을 끌어내지 못하는 중이다. 덕분에 토트넘 팬들과 수뇌부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했으며, 곧 경질이 유력하다.
그런데 투도르 감독은 노팅엄전이 끝난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투도르 감독은 경기 도중에 발생한 가족의 사별로 미디어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가족이 누군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노팅엄전에서 최악의 패배를 당한 투도르 감독의 슬픔은 배가 됐을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중동 매체 '아라빅스퍼스'는 "투도르 감독의 사별한 가족은 아버지"라고 주장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아직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사별한 가족 구성원이 아버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토트넘 팬들은 아버지를 잃은 투도르 감독을 마냥 비판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로 인한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고, 투도르 감독의 슬픔을 공감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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