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정신 못차린 ‘32세’ 루카쿠…또 불화 터졌다, “나폴리 훈련 불참하면 1군 제외” 공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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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멜루 루카쿠(32)가 나폴리의 조기 복귀 지시를 어겼다. 벨기에 국가대표팀과 합의된 사안인에 벨기에 체류를 강행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정된 날짜까지 훈련장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1군 명단 제외라는 초강수를 두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탈리아판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루카쿠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일정 중 나폴리와 벨기에 대표팀과 합의를 통해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루카쿠는 벨기에에서 계속 훈련을 강행했다. 나폴리는 루카쿠가 31일 화요일 훈련까지 이탈리아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1군 스쿼드 제외를 통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훈련 불참이 확정될 경우, 루카쿠는 1군 훈련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채 격리되어 혼자 러닝 등 훈련 세션을 해야 한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으며, 누구도 예외는 없다는 나폴리의 명확한 메시지다.
실제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현재 나폴리에서 850만 유로(약 124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에게 수십만 유로 수준의 벌금은 루카쿠를 억제하지 못한다. 고위층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벌금이 아니라 팀의 엄격한 규율과 원칙의 확립”이라고 강조했다.
루카쿠가 소속 팀과 마찰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시절 언론 인터뷰 파동으로 팀 분위기를 해친 바 있으며, 인터 밀란 소속 당시에는 라이벌 구단 유벤투스와 몰래 이적 협상을 벌여 비판을 받았다.
지금은 32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돌발 행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합이 잘 맞았던 만큼, 나폴리에도 잘 정착해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중요한 시점에 또다시 구단과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전, 양측은 타협점을 찾기 위한 방법을 논의한다. 루카쿠의 대리인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가 나폴리의 조반니 마나 스포츠 단장과 사태 수습을 위한 두 번째 화상 회의를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1군 제외라는 극단적인 파국을 피하기 위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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