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QS+막강 마운드의 힘… LG, KIA 추격 따돌리고 위닝시리즈 확정 [잠실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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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가 전날 시즌 첫 승리에 이어 첫 연승까지 이어 갔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 라클란 웰스를 비롯한 투수들의 분전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LG(2승3패)는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KIA(1승4패)는 다시 연패에 빠지며 원정 5연전을 저조한 성과로 마무리했다.
LG 선발이자 아시아쿼터 선수인 라클란 웰스는 6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하며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LG 선발 투수 중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책임졌다. 7회 장현식, 8회 우강훈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9회는 마무리 유영찬이 책임지며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문성주가 2안타를 기록했고, 천성호가 1안타 1타점, 박동원이 2볼넷을 기록했다.
KIA도 선발 김태형이 5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안았다. 성영탁 전상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불펜도 마지막까지 분전했으나 타선 지원이 없었다. KIA는 박민이 2안타를 기록한 것은 물론,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데일 김태군도 안타를 기록했으나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1득점에 머물렀다.
2회에 두 팀이 한 점씩 주고받았다. KIA는 2회 1사 후 데일이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김태군의 3루 땅볼 때 2루에 간 데일은 박민의 중전 적시타 때 혼신의 힘을 다해 3루를 돌아 홈을 먼저 쓸고 지나가며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그러자 LG는 2회 곧바로 잃은 점수를 만회했다. LG는 2회 선두 문보경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문성주가 1루수 땅볼에 그쳐 1사 1,3루로 상황이 변했으나 천성호가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김태형은 더 흔들리지 않으며 구본혁 박해민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고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이후 경기는 양팀 선발 투수들의 안정적인 투구 속에 팽팽하게 맞섰다. 균형을 깬 것은 LG였다. 1-1로 맞선 4회 다시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동원이 볼넷을 골랐고, 문성주가 우전 안타를 쳐 1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천성호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구본혁의 2루 땅볼 때 1점을 짜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박해민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대량 득점으로 이어 가지는 못했다.
4회 득점을 기회를 놓친 KIA는 5회부터 7회까지 상대 마운드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득점에 근접하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LG도 2-1로 앞선 7회 1사 후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이어 상대 실책 때 3루까지 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전상현이 후속타를 막아내면서 도망가는 발걸음을 붙잡았다.
LG는 8회 우강훈이 마운드에 올라 카스트로를 2루수 땅볼로, 김도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나성범을 처리하면서 승리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갔다. LG는 9회 마무리 유영찬이 선두 김선빈, 1사 후 데일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으나 실점하지는 않고 경기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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