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아직 1승 뿐, 기대와 전혀 다른 출발…황선홍 감독 “퇴장 변수로 어그러진 경기 플랜, 큰 책임감 느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포항, 박대성 기자] “팀 상황이 기대와 다른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응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팀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생각처럼 쭉쭉 나아가지 못한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반등을 다짐했지만 포항 원정에서 승점을 잃었다. 대전 입장에서는 전반전 퇴장 변수가 뼈 아프다.
대전은 4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0-1로 졌다. A매치 휴식기 직전 전북현대(0-1 패)에 패배를 교훈 삼아 반등해야 했지만 포항에 덜미를 잡혀 2연패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리그 1승 밖에 없는 상황이라 참 답답할 노릇이다. 포항에 패배한 뒤 황선홍 감독은 “포항 원정까지 대전 팬분들께서 많이 찾아와 주셨는데 부득이한 변수(퇴장)으로 인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상당히 열심히 준비하고 의지를 가지고 뛰었는데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다. 정말 아쉽다”라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전 그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조합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합을 찾아볼 틈도 없이 디오고의 퇴장으로 ‘부득이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전 주민규를 투입한 것은 이날 준비했던 게임 플랜은 아니었을 테다.
황선홍 감독은 “(퇴장으로 인해 플랜이 어그러진 건) 맞다”라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건 분명하다. 선수들의 노력이 다른 변수로 인해 퇴색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세트피스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했다. 이명재 등이 날카로운 킥으로 포항 골망을 조준했지만 골망이 흔들리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용기를 잃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불운이 겹치고 있다. 현재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빨리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전은 인천유나이티드전(3-1 승)에서 1승이 유일하다. 개막전 우승 경쟁권으로 예상했던 판도와 완전히 다른 흐름이다. 기대와 다른 흐름에도 포항 원정까지 온 팬들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도 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을 해주셨다. 팀 상황이 기대와 다른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응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팀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반등을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대전에서도 뜨거운 유소년 축구 잔치 열린다, 'K리그 퓨처스 축구페스티벌' 상륙
2026-10-02
-
정몽규 ‘오피셜’ 공식입장, 홍명보 선임 부당 개입→검찰 송치 결정에 “속일 이유 없고, 속인 사실 없다…진실을 밝힐 것” 반박
2026-09-22
-
경찰 조사 결과 "홍명보 무혐의 판단"…정몽규·이임생,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방해죄’ 검찰 송치 확정
2026-09-22
-
[나고야 NOW]도전의 금메달 품은 테크볼 이준석 위해 체육회도 움직인다…진천선수촌 훈련 지원 방안 마련
2026-09-22
-
"김민재 형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스텝업 나서는 조위제 "솔직히 명단 발표 날도 몰랐다" 기대하지 않았던 대표팀 발탁 뒷이야기 전해
2026-09-21
-
[현장 REVIEW] '티아고 멀티골' 전북, '최하위' 광주에 발목 잡혔다...아이데일에 극장 실점→2-2 무승부
2026-09-20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