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 수렁에 빠진 롯데, 라인업 대폭 변경…윤동희 리드오프 출격+황성빈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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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5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윤동희가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시즌 3차전 홈 맞대결을 통해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시범경기를 단독 1위로 마친 롯데는 정규시즌 개막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연달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주중 NC 다이노스와 3연전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하더니,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까지 원·투 펀치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 주를 6연패로 마칠 수 없는 만큼 롯데는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1루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황성빈(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개막 이후 리드오프로 레이예스 카드를 내세워왔지만, 이날은 윤동희가 1번의 중책을 맡는다. 그리고 최근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손호영이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황성빈이 중견수-9번 타자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성빈은 전날(4일) 경기 중반에 투입돼 타석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롯데가 상대하는 투수는 올 시즌에 앞서 새롭게 SSG에 입단한 앤서니 베지니아노다. 베니지아노는 일본 미야자키 연습경기에서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는 선수. 베니지아노는 시범경기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65를 마크했고,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5⅓이닝 2실점(2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남겼다.
이날 마운드에는 박세웅이 오른다. 박세웅은 올해 시범경기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23로 썩 좋지 않았고,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NC전에서도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등 5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그래도 SSG를 상대로 통산 성적은 나쁘지 않다. 박세웅은 통산 SSG를 상대로 39경기에 등판해 11승 1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과연 롯데의 연패를 '토종에이스'가 끊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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