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59 LG 불펜 뜻밖의 소득, ⅔이닝 던지고 돌발 교체…"좌측 햄스트링 뭉침, 아이싱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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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깜짝 개막 엔트리 합류 후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활약하며 뜻밖의 수확으로 떠오른 LG 오른손 투수 배재준이 8점 차 리드에서 1이닝을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뭉침 증세 탓이다.
배재준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9-1로 크게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2사 2루에서 김재환에게 수비 시프트를 뚫는 코스 안타로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 2사 후 이정용이 구원 등판해 고명준을 2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배재준은 이번 경기 전까지 추격조 자리에서 5경기 5⅔이닝 5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었다. 8일 NC전에서는 2이닝을 출루 허용 없이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염경엽 감독 또한 10일 경기 전 "배재준이 좋아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0일 경기에서는 선두타자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잡고, 최정을 왼쪽 담장 앞에서 잡히는 뜬공으로 막아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다. 내야 빈자리로 빠져나가는 코스 안타였다.
그런데 1이닝을 다 채우지 못했다. 배재준은 2사 1루 고명준 타석 볼카운트 1-1에서 이정용으로 교체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배재준 선수는 좌측 허벅지 햄스트링 뭉침증세로 아이싱 치료중이며, 금일은 병원 진료 계획 없고 상태체크 후 추가 조치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7회까지 10-2로 크게 앞서있다. 1번타자로 출전한 천성호가 4타수 3안타 1볼넷에 4득점으로 대활약했다. 천성호는 개인 1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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