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상반기 1·2위, 콘페리투어 출전권 얻는다…PGA 투어 도전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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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5일 "올 시즌 KPGA 투어 개막전인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 군산CC오픈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5위 이내의 선수 중 1, 2위에게 8월에 열리는 콘페리투어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과 '알버트손 보이스 오픈' 출전권을 주기로 확정했다. 콘페리 코리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콘페리투어는 PGA 투어에 진출하기 위한 관문 중 하나다. 앞서 지난해 이승택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 제도를 통해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했다. 이후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 주는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2025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옥태훈은 "PGA 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이번 출전 기회는 크게 다가올 것이다. 계기가 생긴 만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올 시즌도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도전했던 최승빈은 "PGA 투어 진출에 도전하는 선수로서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KPGA 투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가 확대되는 점이 올 시즌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2026 KPGA 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엔 지난해 대상은 물론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던 옥태훈과 LIV 골프에 진출했다가 복귀한 장유빈 등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선수들에겐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더욱 중요해졌다.
콘페리 코리아의 박진석 대표이사는 "KPGA 투어 선수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 PGA 투어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문인 콘페리투어에서 KPGA 투어 선수들이 경쟁력을 입증하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 콘페리 코리아는 KPGA 투어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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