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골 4도움'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발롱도르 수상할까...해리 케인,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팀 성적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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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을까. 개인 성적은 완벽하다. 이제 팀 성적만이 남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2026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축구계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개인상이다. 따라서 매년 축구 팬들은 "누가 발롱도를 받게 될까"라는 주제로 갑론을박을 펼치곤 한다. 그만큼 축구계에서 발롱도르의 위상은 말이 필요 없다.
2026년의 3분의 1이 지나갔고, 2025-26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지금, 올해 발롱도르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해리 케인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케인은 이번 시즌에만 무려 5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다. 2023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매 시즌 놀라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더불어 이적을 통해 길었던 무관 기록을 깼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자연스레 케인도 커리어 역사상 첫 우승을 해냈다.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득점력을 선보였던 케인이지만, 커리어 내내 우승컵과 거리가 멀었다. 자연스레 그를 향한 조롱이 쏟아졌다. 하지만 케인은 끝내 지난 시즌 리그 우승으로 성불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는 발롱도르를 노린다. 55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앞세워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를 달리며 수상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다만 변수가 있다. 바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기록이다. 발롱도르는 단순히 개인 기록에 의존하지 않는다. 수상 후보자들의 팀 성적도 함께 고려한다. 따라서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성적이 중요하다. 마침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도 진출했다.
관건은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성적이다. 전통과 역사를 지닌 잉글랜드는 대회마다 꾸준히 우승 후보로 분류됐다. 그러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월드컵이라는 대회의 상징성을 고려했을 때,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 여부는 결국 월드컵 활약과 최종 성적에 따라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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