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4명 톱5 ‘존재감’...김세영·임진희, 연장 끝 준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한국 선수들이 집단 상승세를 보이며 LPGA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세영과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 첫 홀에서 두 선수 모두 파에 그친 사이, 해나 그린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김세영에게는 특히 아쉬운 결과였다.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한 그는 11번 홀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시키며 한때 여유 있는 리드를 잡았다. 16번 홀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지만, 17번 홀 보기가 흐름을 바꿨다.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약 6개월 만의 통산 14승 도전은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임진희 역시 인상적인 흐름을 보여줬다. 전날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합류했다. 경기 중 더블보기를 범했음에도 이글과 버디로 만회하며 연장까지 끌고 갔다. 다만 연장 첫 홀에서 티샷이 흔들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승을 차지한 해나 그린은 극적인 역전의 주인공이었다. 후반 들어 연속 버디로 추격에 성공한 뒤, 연장에서 침착한 퍼트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비록 정상은 놓쳤지만 한국 선수들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돋보였다. 윤이나는 합계 16언더파로 4위에 올라 LPGA 데뷔 이후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앞세워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회 톱5에만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 문턱에서 멈춘 아쉬움은 남았지만, 동시에 다음 무대를 향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속보] “군대 걱정 끝났다” 김주형, 13번 홀 이글 폭발 → 16년 만의 AG 골프 금메달 'PGA 계속 누빈다'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김주형 시차 적응 끝났나, 3R 5언더파로 男 골프 단독 선두→韓 단체전도 1위 보인다
2026-10-02
-
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 쌍끌이…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일본 2타차 맹추격 3위
2026-10-01
-
'여고생 국대' 韓 골프 메달 기대감 커졌다…양윤서, 아시안게임 2R 공동 3위 → 단체전은 공동 4위
2026-10-01
-
개인전도 단체전도 한일전이다…문도엽 공동 3위·단체전 공동 2위 → 韓 남자골프 첫날 선두 日 맹추격
2026-09-3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