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욱 무실점 호투+채현우 끝내기 안타+석정우 4출루’ SSG 퓨처스팀, 고양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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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경기 막판 응집력을 발휘한 SSG 퓨처스팀(2군)이 연장 혈투 끝에 2연승을 달렸다.
SSG 퓨처스팀은 2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고양(키움 2군)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5-4로 이기고 연승을 달렸다.
SSG 퓨처스팀 선발 이건욱은 5이닝 동안 단 49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 마운드를 이끌었다. 김현재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채현우가 연장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몫을 했고, 석정우가 3안타 1볼넷 1타점 4출루 경기를 하며 분전했다. 이정범이 2안타 1볼넷, 신범수 하재훈이 1안타 1타점, 이원준 문상준도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력 조정차 2군에 있는 김재환도 1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이건욱의 호투 속에 경기 초반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SSG 퓨처스팀은 0-0으로 맞선 5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석정우의 좌익수 옆 안타, 채현우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이정범이 볼넷을 얻어 베이스를 꽉 채웠고 2사 후 신범수가 우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뽑았다.
1-1로 맞선 6회에는 1사 후 문상준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것에 이어 도루를 성공했고, 2사 후 채현우가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앞서 나갔다. 하지만 8회 1점을 허용해 연장전에 돌입한 것에 이어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2점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연장 10회 반격에서 3점을 뽑으면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사 1,2루에서 하재훈이 중전 적시타를 쳐 2루 주자 이원준이 홈을 밟았다. 그 사이 1루 주자가 아웃돼 2사 1루 상황이 됐으나 문상준의 볼넷으로 불씨를 살린 뒤 석정우가 좌전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채현우가 우중간 적시타를 치며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이건욱은 스트라이크 비율 75.5%,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 81%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존 투구가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슬라이더 또한 기존의 횡적인 움직임에서 종적인 움직임까지 형성되며 존에 투구되는 비율이 증가했다”면서 “김현재는 연습 중인 슬라이더가 좌타자 상대로 5구 연속 헛스윙 및 스트라이크로 형성되며 제구 개선을 확인했다. 직구·체인지업 외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구종으로 활용 가치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채현우는 우투수의 슬라이더를 타격해 2안타를 만들어냈다. 2S에서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익수 앞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석정우 또한 타이밍이 점차 일정하게 형성되며 노리는 구종에 대한 우수한 타격을 보여줬다. 문상준도 10회 1사 만루 전진 수비 상황에서 강한 땅볼 타구를 포핸드 포구 후 홈 송구해 3루 주자를 잡아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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