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아니다!' 박지성이 뽑은 홍명보호 에이스는?..."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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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박지성 해설 위원이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오현규를 짚었다.
박지성 JTBC 해설 위원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JTBC 중계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본격적인 스타트다. 홍명보호는 지난 16일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명단을 모두 공개했다. 이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본격적인 합숙 훈련에 나섰다.
박지성 위원은 "대표팀의 중심축은 세 명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는 모두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중심을 잘 잡아줘야 대표팀도 안정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오현규다.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스트라이커로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올라온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신감이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폭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오현규는 올 시즌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시즌 초 KRC 헹크에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이어 겨울 이적시장 베식타시JK로 이적해 더욱 불을 뿜었다. 반 시즌 동안 1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을 통틀어 본다면 18골 7도움을 기록한 셈.
홍명보 감독으로서도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손흥민에게 집중됐던 압박의 강도가 분산될 가능성이 커졌고, 손흥민과 오현규의 조합도 더욱 시너지가 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박지성 위원은 이번 명단에 월드컵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점을 경계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첫 월드컵을 경험하는 선수들도 많다. 하지만 2010년 월드컵 당시에도 주전 선수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첫 월드컵 출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베테랑 선수들이 후배들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재 대표팀에도 그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충분히 있다. 그런 부분들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대표팀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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