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김주형 PGA 찰스 슈왑 챌린지 1R 선두…6언더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주형이 오랜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슈왑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현재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거주 중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사실상 홈 팬들의 응원을 받는 선수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조던 스피스가 모두 일정 부담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관심이 더욱 쏠렸다.
김주형은 경기 초반 한때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다. 7언더파까지 치고 나갔지만 5번 홀과 7번 홀 보기로 타수를 조금 잃었다. 그럼에도 버디 8개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현재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거주 중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조던 스피스가 모두 빽빽한 일정을 이유로 콜로니얼 대회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댈러스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 잡은 이후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건너뛰었다.
덕분에 현지 분위기 속에서 김주형은 가장 ‘홈 팬’에 가까운 응원을 받았다.
실제 경기 내용도 뜨거웠다. 김주형은 두 차례나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한때 7언더파까지 치고 나가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단독으로 점령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파4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6번 홀 버디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7번 홀에서 또 한 번 보기를 기록했다. 이는 그의 16번째 홀이었다.
공동 선두에 오른 리 호지스도 막판 흔들렸다. 후반 첫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9번 홀에서 러프 탈출 이후 긴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로 마감했다.
라이언 제라드는 퍼트 감각이 돋보였다. 15피트 이내 퍼트 17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 후 “몇 개 퍼트가 들어가 준 게 좋았다”며 “통계적으로는 퍼팅이 돋보일 수 있지만 사실 드라이버 샷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앤드루 퍼트넘은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전반 마지막 8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집중시키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3년 디 오픈 챔피언 브라이언 하먼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그는 초반 4개 홀 가운데 3개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후반 첫 3개 홀에서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콜로니얼에서 13년 연속 출전 중인 하먼은 “텍사스에서 경기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며 “이 날씨가 좋고, 더운 환경도 마음에 든다. 코스 상태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은 부드럽지만 그렇다고 점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건 아니다”며 “코스가 충분히 좋은 테스트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