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축구는 못하지만 문신은 험악하다...'맨유 유스 출신' 가르나초, 등 전체에 '조커'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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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첼시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강렬한 새 문신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가르나초가 최근 등 전체를 덮는 대형 타투 작업을 마쳤다. 그는 등 전체에 조커를 새겼다"라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평소 대중문화와 종교적 신념에서 영감을 받은 문신으로 유명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한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의 모습을 왼손에 새겼으며, 인기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와 일본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를 주제로 한 문신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는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히스 레저가 연기했던 조커를 선택했다. 새 문신은 등 전체를 가득 채우는 규모로 완성됐다. 조커의 얼굴과 함께 카드 한 장이 표현됐으며, 영화 속 명대사인 "Why so serious?"도 함께 새겨졌다.
작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유명 타투 아티스트 호아킨 강가가 맡았다. 강가는 지금까지 드레이크, 르브론 제임스, 포스트 말론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문신 작업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지에서는 이번 규모의 작업 비용이 수천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작업 영상을 공개하며 "가르나초의 조커 풀백 타투를 완성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르나초는 이전에도 조커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머리 측면에 스페인어로 '용감한'이라는 뜻의 "Valiente"를 새겼고, 목에는 "행운이 아니라 언제나 신의 뜻이다"라는 의미의 문구를 문신으로 남겼다.
또한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은 어린아이 그림도 새겨져 있다. 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상징적인 7번을 물려받고 싶었던 자신의 꿈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첼시 이적 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줄어든 뒤 약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지만, 첫 시즌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1골에 그쳤고, 첼시 팬들 사이에서도 결정력 부족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부진은 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쳤다. 가르나초는 결국 아르헨티나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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