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앤나잇' 전영록 "내 사망 기사만 123개" 가짜뉴스 피해 고백[TV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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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전영록과 혜은이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화려한 성공과 전성기 시절에 가려진 힘들었던 심정을 회고했다.
1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3회에서 전영록과 혜은이는 가요계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화려한 영광 이후 닥쳤던 여러 가지 시련에 대해 회상했다.
혜은이는 “생판 보지도 못한 사람하고도 루머가 났고, 당시 방송국의 모든 남자들하고 루머가 있었다. 조카가 있는데 그게 몰래 낳은 아들이라고 소문이 나서”라고 황당한 소문들로 고통받았던 일을 들려줬다. 전영록 역시 “장례 소문의 최고는 저다. 사망 관련 가짜 뉴스만 123개가 나왔다”라고 상처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혜은이는 이혼과 빚 등 아픔으로 인해 생긴 공황장애 때문에 “약을 안 먹으면 잠을 못 잤다”라고 한창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밝혔다. “어마어마한 빚을 어떻게 갚으셨어요”라는 김주하의 질문에 혜은이는 “죽으라고 노래를 했다”라고 오히려 덤덤하게 견뎠다고 전해 울컥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혜은이는 매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나는 절친이라면 오히려 그냥 가만히 놔둬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옆에서 조용히 있어 주는 거다”라고 묵묵히 지켜봐 준 전영록과 우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전영록은 “괜찮다고 하니까 잘 이겨내고 있는 줄 알았다”라며 오랜 절친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혜은이와 전영록은 여전히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고백했다. 혜은이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한 달 동안 공연한다. 큰 공연을 작은 횟수로 하는 것보다 소극장에서 여러 번 공연하는 것이 재밌다”라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이에 전영록은 “신청곡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줄 수 있고, 소극장 공연이 소통하기가 좋다.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줘야 된다. 우리는”이라고 오래도록 관객들과 추억을 나누고 싶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혜은이는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앞으로 10년 정도 보는데...계속 노래하고 싶다”, 전영록은 “‘데이앤나잇’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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